[라스베가스 맛집] 라스베가스에서 먹는 베트남 쌀국수, 포킴롱(Pho Kim Long)



글,사진 | 미뇩사마,기므네



미국 라스베가스 여행 마지막 날, 우린 점심을 먹기 위해 베트남 쌀국수집인 "포킴롱(Pho Kim Long)"으로 향했다. 전날 그랜드캐년 당일 투어 진행 중 가이드분께서 추천해준 곳이었다.





세계일주 중 베트남 쌀국수는 이번이 세 번째다.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면서 두 번 먹었다. 전날 저녁 한인민박에서 과음을 하는 바람에 해장을 하기 위해서였다.😅(파리 한인민박 사장님이 추천) 맛은 프라스 파리 뉴 사이공(New Saigon)이 더 괜찮았지만 라스베가스 "포킴롱"이 맛없다는 건 아니다.



+ 쌀국수(Pho Dac Biet)


+ Bun Tom Thit


+ 월남쌈(Goi Cuon)



숙소인 만달레이 베이 호텔(Mandalay Bay Hotel)에서 우버를 타고 포킴롱(Pho Kim Long)으로 갔다. 오후 2시가 다 된 시간이었는데 식당에는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다. 나는 쌀국수를 시켰고, 와이프는 분짜 비슷한 걸 시켰다. 정확히 말하면 분짜는 아니었고, 각종 채소와 숯불 돼지고기가 올려진 비빔 쌀국수였다. 영수증에는 "Bun Tom Thit"이라고 찍혀 있었다. 그 외 월남쌈(고이 꾸온, Goi Cuon)도 하나 주문했다.





쌀국수와 비빔 쌀국수는 전반적으로 양이 푸짐했다. 쌀국수에 들어있는 고기와 완자가 너무 많아 다 먹지 못할 정도였다. 쌀국수에 넣어먹는 향채가 넉넉하게 나오는 점도 아주 맘에 들었다.



+ 포킴롱(Pho Kim Long) 위치





처음에는 숙주랑 향채 넉넉하게 넣고, 라임즙 살짝 뿌려 깔끔하고 시원하게 먹다가, 어느 정도 먹고 난 다음에는 핫소스 듬뿍 뿌려 얼큰하게 마무리했다. 아주 만족스러운 한 끼였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