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건기는 어떤 모습일까?


글,사진 | 미뇩사마,기므네


어디가 땅이고, 어디가 하늘인지 분간할 수 없는, "환상적"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풍경. 아래(▼) 사진에서의 모습이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우유니 소금사막(Uyuni Salt desert)의 이미지 일 것이다.


+ 참조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Salar-de-Uyuni-hotel-saltdsf.jpg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 때문이다. 소금사막에 고인 물이 거울 역할을 하기 때문에 파란 하늘과 구름이 반사된 반영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유니 소금사막의 성수기는 우기인 12월~3월까지다. 이때의 우유니 소금사막은 지상 최대의 거울이 된다.


■ 우유니 소금사막 건기/우기


1. 건기 : 4월 ~ 11월

2. 우기 : 12월 ~ 3월


그렇다면 비가 오지 않는 건기 때에는 이러한 반영 풍경을 볼 수 없을까? 꼭 그렇지마는 않다. 넓진 않지만 물이 고여있는 일부 지역이 있어 어느 정도 맛은 볼 수 있다. 아래(▼) 사진 참조.






우린 건기인 10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을 찾았다. 끝도 없이 펼쳐진 새하얀 소금사막이 우릴 반겼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과 하얀 소금사막, 이 두 가지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차를 타고 한참을 달려도 똑같은 풍경이었다. 열심히 달리고 있지만 제자리에 가만히 서있는 기분이었다.(마치 러닝머신 위를 달리고 있는 기분!?) 신기했다.






건기임에도 꽤나 넓게 물이 고여있는 지역이 있었다. 발등? 발목? 정도까지 자작 자작하게 물이 차 있었고(장화는 필수다) 우기 때만큼은 아니겠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반영샷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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