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리더기 추천] 크레마 사운드 개봉기, crema Sound


글,사진 | 미뇩사마


오랜만에 포스팅이다. 한달만이군;;; 게으름, 귀차니즘 대폭발!!(우르르쾅쾅) - 핑계처럼 들리겠지만 - 이런저런 일이 많았다. 넋두리는 집어치우고 오늘 주제는 전자책(전자책 리더기) 개봉기 되시겠다. 요근래에 구입한 전자제품들 중 구입초반 활약이 가장 큰 녀석이 아니었나 싶다. 이녀석을 구입하고 몇 일도 채 안돼 책을 한 권 끝냈으니 말 다했지. 정확하게 말해 내가 구입한 전자책은 "크레마 사운드" 다.





책과는 별로 인연이 없는 나지만 옛날부터 전자책은 꽤나 관심이 있었다. 이게 무슨 말이야 방구야 싶겠지만 책을 전자기기에 넣어 읽는다는 것에 흥미를 가졌다기보단, 기존 태블릿의 액정과는 다른 전자책의 전자잉크(e-ink)액정에 관심이 있었다.

전자서점인 알라딘에서 구입한 전자책(e북) 크레마 사운드와 플립케이스. 위(▲) 사진에서와 같이 크레마 사운드의 구성품은 간단하다. 본체와 사용설명서, 충전용 케이블(일반 휴대폰 충전에 사용되는 마이크로USB타입이다.)

처음 액정에 표시된 그림때문에 스티커가 붙어있는건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스티커가 아니고 액정에서 직접 표시하고 있는거였다. 욜~ 신기방기.








크레마 사운드 본체의 무게는 180g. 상당히 가볍다. 플립커버 무게가 92g으로 둘이 합쳐도 300g이 채 안되는 무게다. 적당한 크기하며 한달정도 사용해본 소감은 대만족이다. 부담없이 들고다니며 읽을 수 있는 적당한 크기와 무게였다.

기본 8GB의 용량을 가지고 있고, 마이크로SD카드슬롯이 기기 하단부에 있기 때문에 원한다면 용량 추가도 쉽게 가능하다(최대 32G까지 추가 가능). 크레마 사운드라는 이름답게 다른 전자책과는 달리 3.5파이 이어폰잭이 있으며 이걸로 음악은 물론 TTS(Text to Speech)를 통한 책듣기(?) 기능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한번도 들어본적은 없다;;;

무엇보다 편리한건 본체 양옆에 달려있는 책넘김버튼.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버튼을 통해 책을 넘길 수 있다. 은근 편하다.



크레마 사운드 디스플레이에는 프론트라이트가 탑재되어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화면에 불이들어와 책읽기가 가능하다. 라이트 기능이 없는 전자책의 경우 별도 조명이 없이는 책읽기가 불가능하다.


크레마 사운드 제품 사양

1. 디스플레이 : 6인치 e-ink CARTA HD(프론트 라이트 탑재 ☞ 어두운곳에서 책읽을때 편함)

2. 크기 : 170.4×117.3×9.5(mm)

3. 무게 : 180g

4. 저장용량 : 8GB(최대 32G 마이크로SD카드 장착가능)

5. 터치 : 정전식




정품케이스인 플립커버를 착용했을때의 모습(▲) 자석이 달려있어 커버를 닫으면 덜렁이지 않고 고정이 된다. 커버를 닫으면 대기모드로 빠지고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켜지니 이 얼마나 편리한가? 액정보호도 되고 꽤나 쓸만한 녀석이다.





사용자계정관리를 통해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전자서점을 등록해 놓으면 해당 서점에서 구입한 전자책을 손쉽게 크레마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다운받아 읽을 수 있다. 나같은 경우엔 주로 사용하는 yes24와 알라딘의 계정을 등록해 놓았다. 크레마 사운드의 엄청난 반응속도(개느림) 때문에 책을 읽는거 말고 다른걸 한다는건 사실 불가능하다.(웹서핑같은;;;) 스마트폰의 어플을 통해 전자책을 구입한 뒤 크레마 사운드에서 해당 전자서점과의 동기화로 쉽게 구입한 책을 다운받을 수 있다.



종이책이 주는 따뜻함이라던가 책냄새같은 그런 감성은 없지만 여행갈 때 가볍게 들고가기엔 더없이 좋을꺼 같다. 이 작고 가벼운 기기안에 엄청나게 많은 책을 담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 전자책은 종이책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다. 인터넷으로 책을 구입한다면 배송올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고 구입즉시 바로 읽을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전자책이 많지않다. 종이책으론 나왔지만 전자책으로는 나오지 않은 것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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