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 아이패드 프로 10.5(2017) 케이스 스마트 폴더, 비싼 애플의 스마트 커버는 가라


글·사진 | 미뇩사마

[iPad Pro 10.5 spigen Smart Folder]


 주문한 아이패드 프로 10.5 커버 케이스가 도착했다. 모델은 슈피겐(spigen)에서 나온 '스마트 폴더(Smart Folder™)' 개인적으로 슈피겐이라는 브랜드를 좋아한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훌륭한 질과 마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갤럭시S4에서부터 지금의 갤럭시 노트8까지 계속 슈피겐 케이스를 사용 중이다. 주로 터프 아머 시리즈를 사용하는데 이름만큼이나 무진장 튼튼하다.



아이패드 케이스



[wake/sleep Smart Cover]


[spigen Smart Folder Case]


 아이패드는 '들어서 깨우기' 기능이 없다. 그래서 무조건 화면을 켜기 위해서는 상단의 전원 버튼이나 하단의 홈버튼을 한 번 눌러줘야 한다. 하지만 커버형 케이스를 이용하면 자동 화면 켜짐(auto wake&sleep)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커버에 마그네틱(자석)이 달려있는 녀석이어야 한다. 해당 슈피겐 케이스 스마트 폴더는 커버를 열고 닫을 때 자동으로 화면 켜짐과 꺼짐을 지원한다. 위(△) 사진 참조.



 커버를 열었을 때 자동으로 화면이 켜지는 게 얼마나 편한지 써 본 사람은 알 거다. 이전 애플 정품 스마트 커버에는 뒷면 케이스도 함께 붙어 있었는데 요즘 나오는 건 오직 커버뿐. 아이패드 뒷면은 어떻게 보호하라는 건지. 게다가 카툭튀라고!!! 그리고 딸랑 커버만 있는데 가격은 왜 그리 비싼지;;; 애플의 악세사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번만큼은 살 수가 없었다.



커버형 케이스[남자는 블랙!]





 단단한 하드 케이스 타입의 뒤판 케이스와 부드러운 인조 가죽 느낌의 커버가 이어 붙어 있다. 커버 안쪽은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위해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다.(예전에 사용했던 애플의 스마트 커버보다는 덜 부드러웠다)





 스피커, 3.5파이 이어폰 잭, 카메라 부분 등 구멍이 뚫려 가공된 곳의 마감도 슈피겐답게 깔끔히 잘 되어있었다. 저렴한 제품은 이런 부분의 마감이 제대로 안되어있어 울퉁불퉁하거나 거칠기 일쑤다.


[반투명 재질의 뒷면 케이스]




카메라 렌즈[케이스 렌즈 부분]


 아이패드 프로를 장착해 봤다. 어느 구멍 하나 어긋나는 곳 없이 깔끔하게 들어맞았다. 뒷면 카메라 부분도 어느 정도 단차가 있어 렌즈가 바닥에 닿지 않았다. 하지만 워낙 카툭튀가 심해 1~2㎜ 정도의 단차가 전부였다.(바닥에 놓을 때 주의가 필요해 보였다.)


[세웠을 때 모습]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라면 뒷면 케이스가 하드 타입이라 아이패드를 넣고 빼기가 쉽지 않았다. 위(△)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모서리 부분의 경우 케이스에서 뺄 때 아이패드 엣지(Edge) 부분의 흠집이 우려될 만큼 빡빡하고 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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