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빅맥 50주년 기념 한정판 캔 텀블러, 코카콜라와의 콜라보



글·사진 | 미뇩사마·그뤠이스

[맥도날드 빅맥 50주년 기념 한정판 캔 텀블러]


 사실 난 맥도날드 햄버거를 즐겨 먹지 않는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먹지 못한다.'라는 표현이 맞겠다. 집이나 회사 근처에 맥도날드가 있으면 먹었을 텐데 없으니 먹고 싶어도 먹질 못한다. 그렇다고 찾아가서 사 먹을 정도로 맥도날드 빠는 아니라서. 그래서 그냥 집 근처 롯데리아로 만족하며 살고 있다. 이런 내가 일부러 맥도날드를 찾을 일이 생겼으니 이유는 바로 '빅맥 50주년 기념 한정판 텀블러' 때문이다.






[한정판 캔 텀블러]



 '18년 8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로 맥도날드 매장당 100개 한정 판매라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은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을 겁니다.(놀리는 거 아닙니다. 오해 마세요.) 난 행사 시작 하루가 지난 31일, 그뤠이스에게 부탁해 텀블러를 구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그뤠이스에게 감사를~🙇‍♂️


 빅맥 BLT 세트 + 빅맥 캔 텀블러 = 7,900원




주의사항[취급 시 주의사항]





 빨간색 캔 모양의 텀블러에 빅맥 5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50이 햄버거로 채워져 귀엽게 프린트되어있다. 이렇게나 유니크한 디자인이라니? 그뤠이스에게 부탁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얼음 듬뿍 넣고, 음료 꽉꽉 채울 수 있는 커다란 텀블러를 좋아하는데 크기가 작아 뭘 담아 마시기에는 애매했다.







 위(△)와 같이 뚜껑의 투명 입구 부분을 뒤로 젖히면 입을 대고 빨아먹을 수 있는 빨대가 나온다. 씻기 불편한 아니 씻기 불가능한 구조다. 커피나 콜라 같은 음료를 넣어 마셨다간 1회용 텀블러로 전락하지 않을까?(마시고 바로 씻으면 그나마 낫겠지만;;;)



[또 들어 있는 주의사항]







 뚜껑을 열면 안에는 주의사항이 적힌 종이가 들어있었는데 꽤나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그 부분은 아래(▽)에 따로 작성해두도록 하겠다. 뚜껑에는 기본적인 고무 실링이 되어있어 옆으로 물이 새 거나하진 않았다. 연결된 고무 빨대는 그냥 꼽혀 있어 빼면 분리가 가능했다. 자주 뺐다 꽂으면 고무 빨대가 늘어나 저절로 빠질 거 같았다. 디테일이 썩 훌륭한 제품은 아니지만 가격 생각하면 무난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이쁘긴 한데 실사용은 많이 안 할 거 같다. 그냥 장식용으로.


제품 취급 시 주의사항

  • 차가운 음료전용으로 전자레인지에 넣어 가열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 드라이아이스, 탄산음료등은 내압상승으로 뚜껑이 열리지 않거나 빨대로 내용물이 분출될 수 있습니다.
  • 약간의 누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가방에 넣거나 뉘어서 사용하지 마세요.
  • 강한 세제를 이용한 세척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 식기세척기 사용이 불가합니다.
  • 내용물은 속마개 하단보다 적게 넣어주세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