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ago airpods Duo Case] 에어팟 실리콘 케이스, 엘라고 듀오 케이스



글·사진 | 미뇩사마

[케이스의 케이스]


 애플의 하얀 콩나물 대가리처럼 생긴 에어팟은 치실 통 같은 하얗고 반질반질한 케이스 안에 쏙 들어가 보관 및 충전이 된다. 반질반질 광이 나는 에어팟의 케이스에 흠집이라도 난다면 가슴이 너무 아플 거 같아 케이스를 하나 샀다. 그래 맞다. "케이스를 보호하는 케이스" 이러다 그 케이스를 보호하는 멋들어진 가죽 케이스 겸 키 링을 또 사는 건 아닌지... 그래 그건 미친 짓이지. 암~ 그렇고말고.




[elago AIRPODS DUO CASE]


[듀오 케이스 박스 옆면]


[듀오 케이스 박스 뒷면]



 구입한 제품은 엘라고에서 나온 실리콘 케이스, 듀오 케이스 되시겠다. 귀여운 생김새만큼 포장도 작고 귀엽다.


 G마켓에서 구입했으며, 가격은 10,480원



[노란색+빨간색 조합, 전면]


[하늘색+빨간색 조합, 전면]


[착용 후 뒷면]



 색깔이 다른 뚜껑 쪽 케이스가 2개 들어가 있고, 하단 몸체 케이스는 하나가 들어가 있다. 난 몸체는 빨강, 뚜껑은 노랑과 하늘색으로 선택했다. 에어팟 케이스에 씌어 보니 노란색+빨간색 조합이 더 귀엽긴 한데 노란색은 때가 많이 탈 거 같아 하늘색으로 교체했다. 실리콘 케이스 표면이 부들부들한 게 느낌이 좋았다.






 실리콘이라 끼우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다. 실리콘 케이스 안쪽이 특수 표면처리가 되어있어(그렇다고 한다.) 빡빡한 느낌 없이 쉽게 쏙 들어가고, 뺄 때도 아래 충전 포트 구명으로 에어팟 케이스를 밀어 올리면 간단하게 실리콘 케이스 분리가 가능했다. 그렇다고 헐렁하거나 휙~ 하고 빠지는 건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핏이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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