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립 커피용품] 가자! 드립의 세계로...



글·사진 | 미뇩사마

[말 그대로, 한 잔의 여유]


 맛보단 카페인 섭취용으로 때려 넣던 커피는 일리 캡슐커피를 지나 드립 커피까지 도달했다. 이왕 먹을 거 맛있게 먹자는 생각이 불러온 진화였다. 무엇보다 내리기 직전에 갈아낸 향긋한 원두의 맛과 향을 느껴보고 싶었다. 그러려면 핸드드립 커피가 제격이라 생각했다.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여유로운 주말 아침,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리는 상상까지 더하니 더 이상 결제를 미룰 수 없었다. 그리고 도착한 많은 드립 커피 용품들(추출 도구들). 택배 상자가 하나하나 늘어날 때마다 그뤠이스의 잔소리도 늘어갔지만 기분만은 흐뭇했다.



 + '19.01.12 : 첫 핸드드립


 추천 동영상이 핸드드립 영상으로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유튜브 영상들을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너무 오래 추출을 한 탓일까? 아님 원두가루 분쇄도가 안 맞았던 것일까? (아마 모든 게 안 맞았겠지;;;) 기분 나쁜 쓴맛(탄 맛)과 탄 향이 첫 번째 드립 커피의 전체적 느낌이었다. 거기에 더해진 산미 또한 결코 기분 좋은 맛이 아니었다. '두 번째, 세 번째는 점점 나아지겠지.'


 ※ 사용 원두 : 보헤미안 로스터스 박이추 커피공장 하우스 블렌드



칼리타 드립세트[칼리타 제품으로 깔맞춤]


커피저울, 커피필터, 포렉스 핸드밀[커피 저울, 포렉스 핸드밀, 칼리타 필터]



원두 및 드립커피 추출도구



 ■ 핸드드립 추출도구 및 원두 구입 품목


  • 포렉스 세라믹 핸드밀 원두 커피 그라인더(Porlex Tall Coffee Grinder) : 약 50,000원
  • 카스 RE900 커피 핸드드립 전자저울(CAS RE-900) : 약 50,000원
  • 칼리타 185 스테인레스 웨이브 드리퍼 : 약 20,000원
  • 칼리타 500N 드립서버 : 약 15,000원
  • 칼리타 185 웨이브 필터 100매 : 약 10,000원
  • 칼리타 호소구치 포트 0.7리터 : 약 40,000원
  • 보헤미안 로스터스 박이추 커피공장 하우스블렌드(200g)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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