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5] 즐겁게 글쓰기



요즘들어서  글을 쓴다는게 정말 쉽지않은 일이구나 라는걸 굉장히 많이 느끼고 있다. 문장을 쓰는데도 지웠다 쓰기를 몇번하는지;;; 초등학생 때는 꽤나 종이에 술술 글을 써내려갔었던거 같은데 지금의 가다 서다 가다 서다만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내용 전달도 제대로 되지 않는데 거기다 조금의 유머라도 넣어볼까 하면 그때부터 이제 글이 산으로 간다. -_-;;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굉장히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글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이 부러울 뿐이다. 생각해보면 내가 글을 남들이 본다고 생각하니 그때부터 하나 쓸때도 생각이 많아지고 눈치를 많이 보게 되는거 같다. 그러다보니 점점 글쓰는게 막히고 힘이들고 지겨워지고...가끔씩 예전에 썼던 일기를 볼때가 있는데 깜짝깜짝 놀라기도 한다. '이건 꽤나 썼는데? 기발하군' 요런 생각이 정도의 글들이 몇개씩 있었거든요상한데 정신이 팔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거 처럼 불편하기 그지없었던 포스팅은 관두고, 예전처럼 편하고 부담없이 끄적거려야겠다. 뭔가를 얻기 전에 나부터 흥미를 잃어버릴꺼 같아서 안되겠다


'14년 7월 15일 퇴근하고...오후 9시 17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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