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Travel Log/'19 대만(타이페이)(1) 미뇩사마 | 2019. 8. 10. 16:35
글·사진 | 미뇩사마[타이페이 근교 기차여행, 징통을 가다] ‘7번째인가? 8번째인가?’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자주 왔던 대만을 다시 찾았다. 개인적인 여행지 중에서 단연 1위의 재방문 국가지만 매번 올 때마다 설레고 기분 좋은 곳이 바로 대만이다.(앞선 수많은 대만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을 테지만, 나의 첫 해외 배낭여행지였던 대만의 좋았던 아니 아름다웠던 기억이 아직도 나를 대만으로 이끌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오늘 이야기할 징통(菁桐)은 소원이 빼곡히 적힌 대나무가 곳곳에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조그만 마을이자 핑시선의 종착지이다.(허우통, 스펀과 같은 핑시선을 끼고 있는 여느 다른 마을들과 비슷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그중 가장 작고 조용한 마을임에는 틀림없다.) [징통역 위치] 지하철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