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필수품, 구글맵, 구글지도를 이용한 내 지도 만들기!

# 구글맵(Google map)을 이용한, 내 지도 만들기!!


글,사진 | 미뇩사마


널리고 널린게 스마트폰, 이 스마트폰 덕분에 요즘 해외여행에서 길찾기는 일도 아닌게 되버렸다. 종이지도가 왠말인가? 내 손안의 작은 구글지도 하나면 생전 처음가는 나라에서도 원하는 곳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나 역시 해외여행 가기 전에 준비하는 일 중 하나가 구글지도에 "별"박기다. 여행지를 구글맵으로 띄워놓고 놀러갈 장소와 맛집을 저장해 놓으면 구글맵에 해당 장소가 노란 별로 표시가 된다. 하지만 구글맵의 경우 장소에 대한 표시가 영어나 현지언어로 나오게 되는데, 나중에 저장해 둔 장소를 클릭했을때 영어로 장소이름이 나오면 기억하는데 별 문제가 없는데, 현지언어로 나오면 '내가 여길 뭐 때문에 저장한거지? 분명 이유가 있을텐데. 맛집인가?' 뭐 이런저런 이유로 저장했던 장소가 뭐하는 곳인지 파악하기 쉽지 않을 때도 있다.


구글맵에 장소를 저장할 때 해당 장소에 대한 장소명, 설명등을 기록할 수 없을까? 그러면 나중에라도 그 곳에 대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텐데...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우리의 구글님께선 벌써 고런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내가 몰라서 이용을 못하고 있었던거지;;;



1. 구글맵을 이용해서 내 지도 만들기!!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위(▲) 캡쳐화면 4장을 참고하시면 되는데, 먼저 컴퓨터로 구글맵을 띄운다음(모니터가 큰 컴퓨터로 작업하면 편하다.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으로도 만들 순 있지만 작은화면 때문에 불편하니...큰 곳에서 만들고 작은놈으로 보자!) 왼쪽 상단 설정메뉴에서 "내 지도:를 누른다. 그 다음 화면에서 "만들기"를 누르면 본격적인 만들기 화면이 나오는데 왼쪽에 레이어란 말이 나온다.(3번째 캡쳐화면 참조) 그냥 쉽게말해 폴더라고 생각하면 된다. 해당 폴더를 생성하고 폴더명을 지정해 그 안에 폴더주제에 맞는 장소를 저장하면 되는...고런 간단한 방법이다.


장소저장같은 경우에는 저장하고자 하는 장소를 클릭하면 "지도에 추가" 라는 버튼이 나오는데, 그걸 눌러 해당 장소를 저장하면 된다. 이때 저장장소가 들어갔으면 하는 레이어(폴더)를 먼저 클릭하여 선택한 뒤 장소를 저장하면 그 레이어(폴더)안에 해당 장소가 저장되게 된다. 그리고 저장할 때 장소명(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한글로)과 간단한 부가설명을 덧붙이면 된다. 예로 버스정류장을 저장할 때 간단한 설명으로 버스비, 버스시간등을 저장해두면 다음에 유용하게 확인할 수 있다.



위(▲) 4번째 캡쳐화면의 경우, 이번 여름휴가를 위해 대만 가오슝에 대한 지도를 만들어 본 것이다.(놀러가서 상당히 유용하게 잘 썼다.) 나의 경우 교통&숙소, 관광지, 맛집, 카페, 야시장 등등으로 레이어를 분류하고, 그 안에 주제에 맞는 장소들을 저장했다. 이렇게 레이어를 분류해 놓으면 나중에 스마트폰으로 내 지도를 볼 때 원하는 레이어만 선택해서 지도상에 표시할 수 있게된다. 그리고 지도를 만들때 특정장소를 저장할 수도 있지만 선이나 도형을 이용해서 지도상에 표시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지도상에 특정 거리를 선으로 주욱 표시해놓고 저장할 때 카페거리, 막창골목 등으로 저장하면 된다. 선, 도형같은 건 검색창 바로 아래 제작툴을 이용하면 된다.



2. 만든 지도를 스마트폰에서 이용하기!!





스마트폰의 일반 구글 지도 어플로는 내가 만든 지도를 불러올 수 없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내 지도" 어플을 다운받아 고놈을 이용하면 된다. 해당 어플을 실행한 뒤 "지도 열기"를 통해 내가 만든 지도를 불러오면 된다. 지도를 불러온 다음 지도에 표시할 레이어를 선택하고 레이어 옆의 무슨 과녁(?)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지도상에 해당 장소가 표시가 된다.(위 ▲ 스마트폰 캡쳐화면 참조) 이때 지도에 표시할 레이어는 최대 3개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지도상에 표시된 장소를 터치하면 저장할 때 입력했던 장소명과 간단한 설명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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