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 아이폰 디자인의 특징

# 참조 : www.imore.com

글,사진 ｜ 미뇩사마

처음 아이폰6(iPhone6)의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 되었을 때 실망이 컸었다. 애플에서 카툭튀라니!? 또 저 절연띠는 뭐란말인가? 둥글둥글 뭔가 둔해보이는 이 느낌은 뭐지?(☜ 첫인상은 이랬다.) 하지만 제품이 출시되고 실물을 만져봤을때는 180도 느낌이 달랐다.(☜ 카툭튀와 절연띠는 여전히 적응이 잘 안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단단하고 상당히 자연스러운 느낌. 디테일이 살아있는 균형잡힌 디자인이 그 이유가 아닐까?

「아이폰 디자인 특징은 뭐다? 내가 생각하는 아이폰 디자인은 대칭과 균형이다」

아이폰이 가진 각각의 버튼과 구멍들은 어느하나 눈에 거슬리거나 튀는 놈 없이 중심축에 정확히 위치해 있다. 좌/우측면의 볼륨키와 전원키, 진동전환키는 해당 면의 중심축에 정확히 위치해 있고, 아이폰 하단부의 충전포트, 스피커, 3.5파이 이어폰잭, 마이크 역시 중심축에 정확히 위치한다. 변태적일 정도로 줄을 잘 맞춰서있다. ▲

# 참조 : www.apple.com

아이폰(iPhone)의 전면부는 또 어떤가? 디스플레이를 기준으로 수화부가 있는 상단베젤과 홈버튼이 있는 하단베젤 각각의 높이는 같고, 서로 대칭을 이룬다. 수화부와 센서는 상단베젤의 중심축에 위치하고 하단의 홈버튼 역시 정확히 센터에 위치한다. ▲

# 참조 : www.ibtimes.co.uk

더 대박인건 아이폰6, 6s의 옆라인이다. 2.5d 곡면글라스를 따라 이어지는 둥근 메탈케이스는 중간에 어느하나 끊어짐 없이 하나의 곡면으로 이어져 있다. 옆에서 봤을때 옆면 중심축을 기준으로 2.5d 곡면 디스플레이 부분과 아래 절연띠 부분이 대칭을 이룬다.(☜ 이쯤되면 정말 변태다. 디테일에 혀를 내두르게 한다.) ▲

어느하나 거슬리는 부분없이 대칭을 이루고 균형이 잡혀있으니...'이런게 바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만드는 기본요소가 아니겠는가?' 라고 디자인 비전공자인 내가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