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먹거리 1탄 : 싱가폴 대표음식 칠리크랩

# 노사인보드 칠리크랩(NO SIGNBOARD)


|너무 기대를 한 걸까? 믿는 도끼에 발등 제대로 찍혔던 칠리크랩!!


본격적 싱가폴 여행기에 앞서 가볍게 먹거리 관련된 포스팅부터 시작합니다. 9일이라는 긴 휴가를 끝내고 업무에 복귀하니 적응도 잘 안되고 정신이 없어 집에 오면 힘이 쫘악 빠지네요. 꾸준한 포스팅이 중요한데 잘 안되네요. 각설하고, 이번 싱가폴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먹거리가 바로 칠리크랩이었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쏟아냈기 때문에 맛에 대해선 일말의 의심도 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왠걸 이놈의 칠리크랩이 완전 뒷통수를 후려쳤습니다. 맛이...맛이...그렇게 맛있지 않았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정말 맛있다고 이건 꼭 먹어봐야 한다고 칭찬을 늘어놓던 그 칠리크랩이었는데...ㅜㅜ



저희가 간 곳은 클락키 Central에 있는 노사인보드였습니다. 사실 그 옆에 있는 점보 레스토랑 리버사이드점에 갈려고 했는데 예약을 안해서 바로 튕겼습니다.(당일 예약을 할려고 하니 5일치가 벌써 다 찼네요;;) 점보레스토랑 예약사이트는 포스팅 맨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그래서 바로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 바로 노사인보드였습니다.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갔을때 분위기는 양손에 양념이 뒤범벅이된채 게를 뜯는거랑은 약간 어울리지 않는 고런 분위기였습니다. 칠리크랩하나 번(3개)하나 쌀밥(스팀 라이스)하나 요렇게 주문했습니다. 


칠리크랩의 맛은 아니 노사인보드 칠리크랩의 맛은 물탄 떡볶이 국물에 게를 퐁당한 고런 맛이었습니다. 맛도 제가 너무 한국 맛에 길들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진한맛이 덜하고 아니 거의 없고, 먹기도 엄청 불편했습니다. 껍질을 중간중간 부셔서 주긴 하는데 워낙 두껍고 딱딱하기 때문에 먹을려면 난리도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솔직히 거의 먹지않았고 와이프가 아깝다고 먹었네요. 점보 레스토랑은 맛이 다를지도 모르겠는데 대부분 비슷하다고 하는거 보면 맛은 거기서 거기인거 같습니다. 레스토랑 서비스는 좋았지만 정작 맛에서 너무 실망을 한지라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싱가폴 대표 음식이고 하니 한번쯤은 먹어볼만 하나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클락키 노사인보드 구글맵

(No Signboard Seafood Restaurant)




참고

점보레스토랑 예약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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