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토사섬 먹거리] 싱가폴 센토사섬 실로소 비치 그리고 루지

# 싱가폴 센토사섬 실로소 비치(Singapore Sentosa I. SILOSO Beach)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신나게 놀고 미련없이 밖으로 나왔다. 센토사섬(Sentosa I.)을 운행하는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실로소비치(SILOSO Beach)로 향했다. 중간에 한번 내려서 기차(?)처럼 생긴걸 타고 들어가야한다. 우린 실로소비치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무작정 찾아가다 버스에서 잘못 내리고 말았다. 어느정도를 더 가야 실로소비치인지를 몰랐기 때문에 다음 버스를 기다릴까 하다 그냥 고프로로 동영상 찍으면서 설렁설렁 걸어갔다. 운이 좋았던 걸까? 실로소비치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사실 처음에는 여기가 실로소비치 인지도 몰랐다. 실로소 알파벳 조각을 보고서야 여기가 거기였구나 알 수 있었다.


# 실로소비치 알파벳 조각


야자수 가득한 해변은 이국적이고 이뻤다. 바다의 경우는 항구도시답게 온통 커다란 화물선, 컨테이너선들이...내가 여지껏 봤던 바다들 중 가장 언밸런스한 풍경이었다. 저녁은 실로소비치에 있는 트라피자에서 먹었다. 네이버에서 센토사섬 맛집이라고 치면 무조건 나오는 그 집이다. 다들 맛있다길래 와이프랑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그~닥 맛있진 않았다. 아니 그냥 특별하게 맛있고 뭐 그런 맛은 아니었다. 피자랑 샐러드, 맥주하나 먹고, 루지를 타러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버스가 안온다. 혹시나 하고 옆에 붙어있던 안내글을 봤는데, 역시나 트램운행시간 종료. 또 슬렁슬렁 걸어서 루지타는 곳으로 이동했다. 센토사섬으로 들어올때 케이블카를 타고 왔으면 바로 루지타는곳을 볼 수 있는데, 케이블카 타는 곳에 위치한 곳이 루지 출발하는 곳이다. 루지 1회 티켓을 끊으면 루지이용 1회, 리프트 이용 1회...이렇게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만약 케이블카를 타고 섬 밖으로 나가야 되는 사람들은 케이블카 입구에 위치한 루지 출발지에서 티켓을 끊고 이용을 하면 루지타고 내려갔다가 리프트 타고 다시 올라와 케이블카 타고 섬밖으로 나가면 된다. 우린 모르고 해변에 있는 루지 도착지에서 티켓을 끊고 타서 처음에 리프트타고 위에까지 올라갔다가 루지타고 다시 아래로 내려왔다. 그리고 다시 버스타고 케이블카 타는곳까지 가야했다. 아침에 센토사섬에 들어와 해가 지고 저녁이 되서야 센토사섬을 빠져나왔다. 케이블카에서 보는 싱가폴의 야경은 오늘 일정의 대미를 장식했다. 그리고 우린 야식을 먹기 위해 라우파삿 사테거리로 이동했다.



# 버스에서 잘못내려 실로소비치까지 걸어가는 중...


# 실로소비치 풍경-1


# 실로소비치 풍경-2


# 트라피자(TraPizza)에서 먹은 피자, 맛은 보통


# 피자랑 함께 먹은 샐러드


# 센토사섬 루지, 한번으로 절대 충분하지 않다라고 써있었지만 한번만 탔다. 밤이 깊어 얼른 나가야 했기 때문에...


# Skyride Top 부분이 케이블카 탈 수 있는 곳이다.


# 가격은 대충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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