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클럽룸 즐기기, The Club

#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57층 수영장(MARINA BAY Sands)


텔록 에이(Telok Ayer)역에서 내려 사테거리까지 슬슬 걸어갔다. 사테거리는 텔록 에이어 마켓(Telok Ayer Market)에 있다. 소고기, 치킨, 새우 사테랑 파인애플밥까지 엄청 많이 먹고 터질꺼 같은 배를 부여잡고 소화도 시킬겸 걸어서 숙소까지 왔다. 사테거리 이야기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이곳 클릭!) 다음날 일정은 대망의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입성. 파크로얄 온 피커링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숙소인 마리나베이샌즈 호텔로 갔다. 비록 파크로얄 온 피커링에서의 조식시간을 착각하는 바람에 마지막 조식은 날려먹었지만;;;(맛있었는데. 아깝다.) 무거운 캐리어 끌고 베이프론트(Bayfront)역으로 향했다. 체크인부터 하고(방에 들어가진 못하고, 짐만 맡겼다.) 지하 구경 다녔다. 카지노부터 호커센터까지 웬만한건 다 있었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클럽룸 시티뷰, 층수는 40 몇층이었다. 갔다온지 얼마됐다고 다 까먹었다. 여튼 높은 층수였기에 뷰는 상당히 좋았다. 대략 이런느낌 ▼


마리나베이샌즈 예약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했다. 한글화가 잘 되어있어 별 문제없이 예약이 가능했다. 여기저기 찾아볼까도 했지만 네이버카페에서 공홈이 싸다길래(더 싼데도 찾아보면 있겠지만...) 별 고민없이 예약했다. 가격은 1박에 $629(싱가폴달러, 어른 2, 클럽룸)


# 대략 뷰는 이정도임(사진으로는 도저히 표현이 안되네;;;)...발로 찍었다해도 믿겠네;;;


# 스뿌라잇 한잔하기 딱~ 좋은 밤이구만...(역시 난 개허세샷은 어울리지 않아...)


클럽룸의 특징이라면 조식뿐만이 아니라 에프터눈티, 칵테일바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말인즉슨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애기. 하지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다. 애프터눈티는 딱 디저트랑 차한잔 하는 수준이어서 한끼 때우기에는 부족하고, 칵테일바도 여러종류의 술을 맘껏 마셔볼 순 있지만 미친듯이 퍼마실게 아니라면 그닥. 하지만 아침에 북적이는 1층으로 내려가서 조식을 먹는 번거러움을 덜거나, 57층에서 멋진 풍경, 야경을 보면서 차한잔 그리고 샴페인 한 잔 하면서 고급스런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긴 하다. 뭐 돈 조금 더 보태서 클럼룸으로 업그레이드 했던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거 같다. (순전히 마눌님의 제안으로 클럽룸을 예약했지만...)



마리나베이샌즈의 The Club(더 클럽) 이용시간은 아래와 같다 ▼

● 조식 : AM6:30 ~ AM11:00

● 애프터눈티 : PM2:00 ~ PM4:30

● 칵테일바 : PM5:00 ~ PM7:00


# 애프터눈티 먹으러 올라와서 한 컷!


# 수영장 끝을 향해...




참고

● 마리나베이샌즈(MARINA BAY Sands)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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