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족여행 프롤로그

# 대만 가족여행 예류지질공원


조금은 늦은 퇴근길에 문득 엄마 데리고 가족여행을 한 번 갔다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되면 이런저런 이유로 더 가기 힘들어 질꺼 같아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바로 여행 준비를 시작했다.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거지같은 과제와 언제 툭 하고 튀어나올지 모를 일들 때문에 출발하는 날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지만 결국엔 여행을 갔고 재미있게 잘 놀다가 무사히 돌아왔다.


짧은 준비기간 때문에 한 번 가봐서 그나마 알고있는 대만을 여행지로 선택했다. 젊은 사람들이야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걸어다니면서 구경해도 별로 문제가 없지만 엄마도 있고 4살짜리 조카도 있었기에 교통비(택시비)가 저렴하고, 택시투어같은 관광투어가 잘 되어있는 점이 여행지 선택의 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해외여행 갔던것 중 가장 버라이어티 했던 여행이었다. 2박3일의 짧은 일정이었는데 첫날부터 사고다발!! 덕분에 블로그에 포스팅할 이야기거리는 많아졌다;; 맛있는 먹거리, 친절한 사람들, 멋진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던 여행이지만 무엇보다도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해서 더 뜻깊고,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대만 가족여행 스펀, 우리는 "꽃보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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