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진과스의 명물, 광부도시락을 맛보다!!

# 대만 진과스 광부도시락 & 블랙티(홍차)


드디어 먹었다. 드디어까진 아닌가? 아무튼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먹어볼 수 있었다. 짜다는 평도 있었지만 먹었을때 그리 짜진 않았다. 짠거라면 질색을 하는 엄마도 짜다고 불평하지 않았으니깐...(적어도 내가 먹은 가게 광부도시락은 짜지 않았다. 먹기 딱 적당했다.) 예류에서의 엄청난 관광객 러쉬에 기겁을 했기에 진과스도 그런건 아닐까 굉장히 걱정했었다. 하지만 조금 일찍 도착한 탓이었을까 다행히 사람은 많이 없었고, 적당히 한적한 분위기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식당이 작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상당히 크고,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다. 외부 테라스도 넓고...(좋잖아!? 여기)


# 진과스 광부도시락 식당


# 진과스 식당 외부 전경



택시투어 기사분이 먼저 올라가서 자리를 잡아줘서 올라가자 마자 바로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겉으로도 상당히 깔끔하고 규모가 있는 식당이었다. 꽃보다 할배 이후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넘쳐나서인지 곳곳에 한글이 많이 보였다. 예전 일본인들이 점령(?)하고 금, 은, 구리등을 캐던 곳이어서 그런지 골목길이며, 건물이며 곳곳에 일본느낌이 많이 났다. 인상적이었던게 높이가 낮고, 넓은 계단이 많았는데 예전 기모노를 입은 일본 여성들이 걷기 편하게 하기위해 그런식으로 계단을 만들었다고 했다.


제일 유명한 광부도시락과 홍차를 주문하고 밖에 자리를 잡았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보자기로 싼 동그란 스테인리스 도시락에 담겨 나오는 광부도시락은 생긴거 부터 정감가게 생겼다.(다 먹고 나면 도시락이랑 보자기는 가지고 가도 된다. 지금 싱크대에 잘 보관되어있다.) 밥에 배춧잎(?), 무말랭이(?)같은걸로 만든 장아찌가 올라가 있고, 그 위에 넓적한 돼지고기(갈비)가 올려져 있다. 약하게 대만 향이 나지만 그렇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고기랑 같이 곁들여져 있는 장아찌 비스무리한게 은근 입에 맞았다.


# 고기가 보기엔 저래도 연하고 맛있다.


# 광부도시락 먹으러 가는 길 


# 진과스 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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