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택시투어 추천] 대만 고복수 택시투어, 친절하니 기분이 UP

# 고복수 택시투어 : 여행전 카톡으로 예약하면 된다. 한국말을 잘하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대만 가족여행의 메인은 둘째날의 택시투어였다. 엄마와 나이어린 조카가 있었기 때문에 버스나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건 힘들고(많이 피곤해 하시니깐) 시간도 많이 걸리니 PASS. 대만을 이번 가족 여행지로 선택했던 이유 중 하나도 바로 택시투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출발하기 전에 한국에서 카톡으로 예약을 진행했고, 별 무리없이 마칠 수 있었다. 뭐 아무것도 없이 카톡으로 예약하는거라 당일날 택시가 안오면 어떻하나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호텔 앞에 똭! 대기하고 있어 다행이었다. 택시 외관에 '고복수 택시투어' 라고 크게 써 있기 때문에 못알아 볼 걱정은 없었다. 그리고 미리 택시기사 사진과 차량번호를 보내준다.



고복수 아저씨 카톡 아이디 : AA20000000

택시투어 비용 : 4000원(예스진지 기준, 4인이상 시 인당 500원 추가) // 한국돈 14만원정도


# 문의사항을 카톡으로 보내면 바로바로 답장이 온다. (위에서 왼쪽 사진)

# 택시투어 기사분인 앤디랑도 투어이후 카톡을 주고 받았다. (위에서 오른쪽 사진)


우린 미리 예약을 못해서 한국말이 가능한 기사분은 구하지 못했고, 차선책으로 영어가 가능한 기사분이 오셨다.(사실 기사분이 영어가 되면 뭐하니? 내가 영어를 잘 못하는데...) 기사분 성함은 앤디. 친절의 아이콘 앤디! 그는 친절했고, 또 친절했다. 가는 장소마다(예류는 제외, 입장료 때문에 동행불가) 설명다해주고 안내해주고, 사진찍어주고. 가이드 한 명 붙이고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예류 구경하고 나오니 버블티도 사주는 서비스까지. (회사 선배가 대만갔을때 이용했던 택시투어는 그냥 도착지에 내려만 주고 언제까지 와라 라고만 했다는데, 운전도 거칠고) 운전도 어찌나 부드럽게 하는지. 과속안하고 조심해서 운전하는게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둘째날 일정이 하루종일 택시투어만 하는 거였기 때문에 택시투어가 잘못되면 하루를 망쳐버리는 꼴이었는데 워낙에 기사분이 친절하시고 서비스가 좋아서 상당히 만족스런 여행이었다. 그래서 택시투어가 모두 끝나고 비용을 지불할때 적지않은 금액을 팁으로 줬다.(팁 받고 너무 고마워해서 주는 우리도 기분이 좋았다)



+

택시투어를 마치고 타이페이 시내로 복귀할때 원하는 장소를 말하면 그리로 데려다 준다. 우린 마라훠궈(중샤오푸싱점)에서 저녁을 먹을꺼라 그리로 데려다 달라고 했다. 엄마가 너무 피곤해해서 투어를 조금 일찍 마쳤고, 그 때문에 마라훠궈 예약시간보다 일찍도착할꺼 같아서 출발전 앤디(택시기사)에게 식당 예약을 변경해달라고 부탁했고, 흔쾌히 전화로 예약변경을 대신 해줬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