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파란 하늘 그리고 바다, 기괴한 버섯바위들...대만 가족여행 예류지질공원

# 대만 예류지질공원 : 이런 날씨라면 더워도 환영!!


대만 가족 여행의 둘째날 일정은 택시투어였다. 아침 9시부터 시작한 택시투어. 우리가 예약했던 코스는 예스진지(예류-스펀-진과스-지우펀)였다. 한국과 대만의 시차는 1시간. 대만이 1시간 느리다. 아침부터 엄마가 방문을 두드렸다. 조식도 먹어야되는데 늦었단다. 시계를 보니 아직 시간 많이 남았는데;;; 엄마 휴대폰이 1시간 빠른 한국시간을 알려주고 있어 엄마가 착각한 것이었다. 그바람에 온가족다 일찍 일어나서 여유롭게 조식을 먹었다. 카톡으로만 택시투어 예약을 진행한거라 당일날 기사가 안오거나 하면 어떻하지 걱정을 했었는데, 약속시간인 아침 9시에 호텔 앞으로 나가니 깨끗한 택시한대가 똭! 서있었다. 상당히 반가웠다.



첫번째 목적지인 예류지질공원으로 향했다. 12월달임에도 더워서 땀이날정도로 눈부신 햇살이 내리쬐는 환상의 날씨였다. 타이페이 시내에서 예류까지는 약40~50분정도 소요됐다. 토요일이었기 때문에 예류입구쯤 가니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았다. 조금만 더 늦었어도 꽤나 도로위에서 기다릴뻔 했다. 주차장에 택시를 주차하고 기사인 앤디가 예류 지도를 이용해서 대략적으로 코스 설명을 해줬다. 여기부터 갔다가 다음은 여기가고, 여기서 이거보고, 사진찍고~ 입구에서 입장권을 끊어야되기 때문에 앤디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고 우리가족만 들어갔다. 멀리서 봐도 특이한 돌들. 버섯처럼 솟아나 있는 돌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눈부시게 푸른하늘과 바다, 기괴한 돌들...사진찍기 좋았지만 날이 너무 더운탓에 가족 모두 금방 지쳤다. 한바퀴 슈욱 돌아보고 예상보다 빨리 밖으로 나왔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나온탓에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앤디가 왜이리 일찍 나왔냐며 ㅋㅋㅋ 얼른 뛰어가더니 시원한 밀크티를 서비스로 사가지고 있다. 이번 대만여행에서 먹은 버블 밀크티 중 가장 맛있었다.


# 캬~ 날씨 한 번 끝내주는구나!! 


# 기주는 하트랑 혀내밀기(메롱) 포즈에 꽂혀서 사진찍을때마다 메롱질(?)이다;;;


# 이번 대만가족여행의 일등공신 고프로+셀카봉, 덕분에 누구하나 빠지지 않고 가족 모두가 나오게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 마무리는 여왕바위 앞에서...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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