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어디까지 먹어봤니? 에어부산(AIR BUSAN) 기내식편

# 에어부산(AIR BUSAN)타고 대만 가오슝(까오슝) 가는길 : 아마 제주도 상공쯤?

§ 촬영 : 갤럭시S6(Galaxy S6)


글,사진 | 미뇩사마


저가항공은 처음이었다. 뭐 워낙에 요즘은 저가항공이 많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했지만 그래도 조금 불안한건 사실이었다. 그래도 그나마 에어부산은 저가항공중에서도 평이 좋아서리. 안전을 제외하고서도 저가항공에서 아쉬운점은 바로 기내식과 맥주(?)다. 덜렁 종이 도시락에 나오는 새우볶음밥. 블로그에 많이 올라오는 에어부산 기내식이다. 누가봐도 저가인 티가 팍팍 나는 기내식 비쥬얼. 나 역시 이 새우볶음밥을 먹으며 대만 가오슝으로 가겠구나 했는데 정작 나온건 비빔밥과 짜장새우볶음밥이었다. 새우볶음밥의 업그레이드 버젼? 짜장이 추가됐다.



# 부산에서 대만갈때는 맛좋은 비빔밥 처묵처묵 그리고 오렌지 주스 "트로피카나"


# 대만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새우볶음밥 업그레이드 버젼인 "짜장새우볶음밥"


비록 사각형의 없어보이는 종이도시락이지만 맛은 괜찮았다. 비빔밥도 먹을만했고, 짜장새우볶음밥도 맛있었다.(적어도 3분짜장보다는 맛있었다.) 기내식은 이정도면 충분하고...여기에 맥주한캔이면 딱인데. 비행기타면 시원한 맥주한잔 먹어주는게 또 예의(?)아닌가? 나만 그런가? 여튼 저가항공이라 맥주는 일치감치 포기했고 밥 다먹고 앉아있으니 대신 커피서비스 나왔다. 콜롬비아산 원두로 내린 커핀데 마시고 시음 평가를 해달라나 뭐라나...귀찮지만 와이프가 열심히 설문지를 작성해줬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