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 Kong BIG BUS TOUR] 비가와서 아쉽지만 그래도 즐거워~ 홍콩 레드라인 빅버스투어

# 2015 HONG KONG BIG BUS TOUR RED LINE(2015 홍콩 빅버스 투어 레드 라인)

§ 촬영 : 갤럭시S6(Galaxy S6)


글,사진 | 미뇩사마


홍콩 가족여행 둘째날. 아침날씨는 구름이 좀 끼긴 했지만 덥지 않을꺼 같은 여행하기 딱! 좋은 그런 날씨였다. 숙소(호텔LBP)에서 트램타고 IFC몰까지 이동, 나머지는 10분정도 걸어서 이동했다. 우린 한국에서 미리 빅버스투어 티켓을 구매해갔다.(정확히 말하면 빅버스투어 바우처다.) 미리 구입해간 바우처는 티켓으로 교환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우린 교환처이자 빅버스투어 레드라인 출발지인 빅버스 방문자 센터로 향했다. 빅버스 방문자 센터는 홍콩섬에서 침사추이로 넘어가는 페리를 탈 수 있는 7번 선착장 부근이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길 바란다.



정확한 센터 위치는 Central Ferry Pier Link Building 2층이다. 7번 선착장으로 이어지는 육교를 따라 거의 끝까지 가다보면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빅버스투어 직원이 있는데 잘 모르겠으면 이분에게 물어보면 된다.(굳이 방문자 센터까지 안가고 이 분한테 티켓교환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혹시 모르니 한국에서 구입해 간 바우처를 스윽 내밀어 봐라;;;)




빅버스 방문자 센터에서 구입해간 바우처를 보여주면 어떤 코스를 선택할건지 물어보는데 레드, 블루, 그린 투어라인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싱글투어의 경우임) 우린 홍콩섬 도심의 주요 포인트들을 관광하는 레드라인을 선택했다.(여행끝나고 느낀거지만 침사추이를 도는 블루라인을 선택 했어도 좋았을 껄 싶었다.  숙소가 홍콩섬이어서 상대적으로 침사추이가 있는 구룡반도쪽은 구경을 많이 못했기 때문에;;;)



홍콩 빅버스 투어 레드라인 코스는 위(▲)와 같다. 버스가 정차하는 포인트는 9곳이며, 내력던 곳에서 다시 버스탑승이 가능하다. 우린 3번째 정차지점인 소고백화점에서 내려(시티은행 앞) 예만방가서 점심을 먹고, 다시 내렸던 곳으로 돌아와 나머지 투어를 계속했다. 예만방에서 점심을 먹을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괜찮았는데 식사 후 다시 소고백화점으로 돌아왔을 땐 비가 내리고 있었다. 맨 처음 버스를 탈 때는 2층에 자리가 없어서 못 올라갔는데 다음 버스는 비가와서 못 올라갔다. 대부분의 볼거리가 높은 건물들이기 때문에 1층에서 보면 시야가 가려 구경이 쉽지 않았다. 우비입고 2층으로 올라갈까도 생각해 봤지만 비바람에 몰골이 말이아니게 된 외국인들이(완전 물에 빠진 생쥐였음) 1층으로 피신하듯 내려오는 모습을 보고 그냥 잠자코 1층에 앉아 있기로 했다. 참고로 우비랑 이어폰은 공짜로 주니 따로 준비해갈 필요는 없다.








비가 안왔으면 더 좋았을껄...빅버스 2층에서 바람 맞으며 홍콩을 구경하고 싶었는데 전혀 그러질 못했다.(1층에서 짜져있었다;;;) 그래서 빅버스투어 도중의 사진은 거의 없다. 1층에서는 찍어도 이쁘게 나오지도 않고 말이지;;; 투어가 끝나고 다시 버스를 탔던 처음의 장소로 돌아온 후 우린 2팀으로 나뉘어 다음 여행을 계속했다. 엄마랑 나, 조카는 휴식겸 재정비하러 숙소로 돌아갔고, 와이프랑 누나, 매형은 바로 페리타고 침사추이로 넘어갔다.(빅버스투어 티켓을 구매하면 침사추이↔홍콩섬 왕복 페리 티켓도 주니 잘 살펴보길 바란다.)


● HONG KONG BIG BUS TOUR

1. Green Line(그린 라인) : 홍콩섬 남쪽 해안가를 도는 투어코스

2. Red Line(레드 라인) : 홍콩섬 도심을 도는 투어코스

3. Blue Line(블루 라인) : 침사추이가 있는 구룡반도를 도는 투어코스


※ 비오면 우비도 주고, 투어 중 가이드를 들을 수 있는 이어폰도 공짜로 줌, 따로 들고 갈 필요 없음.

※ 레드라인의 경우 FULL로 한바퀴 도는데 약 1시간30분에서 2시간정도 소요.

※ 빅버스 1층은 에어컨이 무진장 빵빵하니 가볍에 걸칠 수 있는 가디건이나 바람막이를 가지고 타면 좋음.(2층은 에어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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