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웨탄에서의 마지막 여유, 85도 소금커피(Sea Salt Coffee)

# 르웨탄 85도 "소금커피" (SUN MOON LAKE 85 DEGREE "SEA SALT COFFEE")

§ 촬영 : 갤럭시S6(Galaxy S6), SAMSUNG NX1000


글,사진 | 미뇩사마


1박2일의 르웨탄 여행 일정을 마치고 타이중으로 돌아가야할 시간.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버스를 타기위해 수이서 방문자 센터(Shueishe Visitor Center)로 향했다. 르웨탄에서 타이중으로 가는 버스시간을 보고 이동했기 때문에 바로 탈 수 도 있었지만 8분정도 남은 상황에서 85도 소금커피 한 잔 주문하다가 그만 버스를 놓치고 말았다. 너무 간발의 차이로 놓쳐서 순간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리. 급한것도 없는데.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소금커피 들고 수이서 방문자 센터의 3층 모스버거로 향했다.





지난밤 저녁을 먹기위해 찾았던 모스버거의 야외 테이블 전망이 너무 좋아 커피들고 다시 찾았다. 뭔가 평화로운 느낌의 르웨탄 풍경과 살랑살랑 부는 바람까지...그리고, 커피 한 잔.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 30분동안 또 한 번의 여유를 만끽했다.('버스를 놓치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만큼...) 르웨탄 85도 카페는 수이서 방문자 센터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바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엄청 크게 85도라고 간판을 달아놨다. 소금커피가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할때는 고민없이 바로 소금커피로 골랐다. 메뉴판에는 영어로 Sea Salt Coffee로 나와있다. 커피위에 하얀색 소금거품(?), 소금크림(?)을 올려주는데 이게 약간 짠맛을 내는거 같더라. 근데 거의 짠 맛은 나지않고 상당히 부드러웠다. 맛보다는 분위기에 취하지 않았나 싶다. ▲


그렇게 예상치도 못했던 여유로운 30분간의 티타임을 마치고, 타이중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마지막까지 감동을 주는구나~ 굿바이 르웨탄~


"굿바이 르웨탄~"


# 르웨탄 수이서 방문자 센터 구글맵(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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