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여행 살짝 맛보기] 사와디캅~ 올해 여름휴가는 태국 방콕으로~


글,사진 | 미뇩사마


"내 더위 사가라~" 밖에 나가면 숨이 턱턱 막히는 엄청난 더위가 기승이다. 이대로 이 무더위에 굴할쏘냐!! 여름을 여름답게, 더위는 더위로!! 라는 괜한 허세로 우린 태국 방콕으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하지만 대반전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는데...한국이 방콕보다 더 더웠다;;; 이열치열 정신으로 왔더니 더 시원하다니...당황스럽군...하하...하하... (한국은 미친듯이 더웠다. 아니 지금도 무진장 덥다.)


'14년 싱가폴여행 이후로 오랜만에 길게 떠난 여행이 아니었나싶다. 요근래에는 와이프랑 휴가를 맞추지 못해 길게는 못가고 주말끼고 2박3일 짧은 여행을 많이 갔었는데 이번에는 4박5일 넉넉한 일정으로 다녀왔다.(체감시간은 4.5초, 군대 100일 휴가급이었다. 너무 시간이 빨리지나갔다.)



웃으며 관광객의 돈을 떼먹고자 노력하는 방콕택시기사와 교통체증(트래픽쨈), 코를 막히게 하는 매연에 그닥 방콕의 첫인상은 좋지 않았지만 맛있는 태국음식(타이음식)으로 100% 위로받았던 그런 여행이었다. 자세한 여행기는 천천히 하나하나 까도록하고, 오늘은 살짝 맛뵈기로 사진 몇 장 뿌린다. ▼


# 보라색의 신비로운 느낌, 태국 국적기인 타이항공타고 방콕으로 고고~


# 그대는 왜 미터기를 켜지 않나요? 가이드도 아니면서 왜 자꾸 보트투어를 하라고 하시나요? 난 택시를 탔을뿐인데...호갱되지 않기 위해선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하는 태국 방콕 택시!!


# 태국하면 마사지, 시설좋은 곳에서 저렴하게!! 하루 한 번 마사지는 기본아니겠는가? 이번에는 렛츠릴렉스와 핼스랜드같이 체인점 위주로~


# 태국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방콕을 관통하는 짜오프라야강변 멋드러진 야경을 뽐내는 아시아티크


# 짜오프라야강 부두에서 마주한 또다른 방콕의 모습, 지저분하기 보단 느낌있는 풍경이랄까?


# 대표 태국음식(타이음식) 똠양꿍!! 시고, 맵고, 짜고~ 강렬한 태국의 맛!! 이번 여행에서 비로소 인생 똠양꿍을 만날 수 있었다.



# 달콤한 코코넛밀크를 품은 쫀득한 찰밥(Sticky Rice)과 생망고, 태국하면 또 망고밥 아니겠나?


# 느낌있게 더러운(?) 짜오프라야강, 그 위를 지나는 보트는 방콕 대표 교통수단이다.


# 동양동양스럽고, 한국과는 다른 묘한 매력의 방콕 사원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사원내(內), 세계인의 발냄새를 조심해라! 냄새에 쓰러져 사원바닥에 나뒹굴기 싫으면;;;


# 가성비 최고의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곳! 바로 방콕이다.(비록 내가 묵은 호텔은 비쌌지만;;;)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썬베드에 누워 바람 솔솔 맞으면 잠이 솔솔~ 이런게 진정한 휴가지.


# 태국 카오산로드는 밤 10시부터 시작된다. 길거리가 통채로 클럽이 되고, 언제적(?) YMCA 노래에 춤을 추는 외쿡횽들을 볼 수 있는 곳.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