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에 빠진 와이프에게 스마트한 운동파트너를~ 삼성 기어핏2(Gear Fit2) 구입기


글,사진 | 미뇩사마


삼성 기어핏2...요즘 이래저래 말이 많은 녀석이다. 삼성은 갤럭시 노트7이 출시하면서 사전예약자들에게 기어핏2를 뿌렸고, 그 기어핏2가 - 언제나 평화로운 - 중고나라를 통해 유통, 가격이 반토막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기존 구입자들은 비싸게 구입한 것에 대한 억울함에 분통을😡, 또 다른 사람들은 잘만든 물건을 제손으로 가치를 깎는 멍청한 짓을 하고 있다고 삼성을 까고 있는 실정이다. 


내가 심심찮게 쓰는 말 중 하나가 "인생은 타이밍!" 인데 이번에는 어쨌거나 저쨌거나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했다. 중고나라에 풀리기 전에 구입을 해서 괜히 비싸게 주고 산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다.



이번 기어핏2(Gear Fit 2)는 내가 쓸려는건 아니고 와이프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구입했다.(블로그를 통해 번 돈으로 구입한거니 선물맞지?) 와이프가 쓸꺼라 사이즈는 스몰(Small), 참고로 기어핏2는 라지(Large), 스몰(Small)로 사이즈가 나뉘어져 있어 구입시 본인의 손목사이즈를 고려하여 구입해야한다.(밴드를 교체하여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지만 괜한 추가 비용을 쓰는거니 살 때 잘 고려해서 구입하시길...)



구성품은 위(▲)와 같다. 기어핏2 본체, 충전 크래들, 간단사용설명서. 끝!! 간단하다. 충전 크래들만 있고 충전기는 없다. 집에 널린게 휴대폰 충전기긴 하지만 괜히 없으니 서운하다.👎


기어핏2는 기어S2와는 다르게 무선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 기어핏2 뒷면 충전단자를 크래들의 단자에 맞춰 올려놓아야 충전이 된다.(충전크래들에 4개의 단자가 있어 기어핏2를 어느방향으로 놓든 충전이 가능하다.) 자석으로 되어있어 기어핏2를 충전크래들에 올리면 알아서 착! 달라붙으니 대충 올려놔도 충전은 잘 된다.(늘 생각했던 건데 금속으로 된 충전단자가 노출되어있는데 이곳으로 땀이 들어가면 부식이 되지 않을까? 특히나 운동용으로 쓰는거라 땀에 많에 많이 노출이 될텐데... 그정도는 다 생각하고 제품을 출시했겠지 싶지만 의심스럽긴하다. 그런면에서 기어S2의 무선충전 기능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좋은 점 중 하나다.)



와이프말고 내가 시험삼아 착용한 모습. ▲ 워낙 손목이 얇아 스몰(Small) 사이즈도 잘 맞았다. 착용하면 뭔가 엄청 사이버틱 할 줄 알았는데 또 막 그렇지도 않네. 생각보다 착용감이 좋았고, 곡면 디스플레이가 꽤나 자연스럽게 손목을 감싸는 형태라(내 손목에서만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크게 어색하지 않았다. 와이프도 처음에는 살짝(?) 어색해하긴 했지만😅 놀라운 적응력으로(어떻하겠나 샀으니 써야지;;;) 요즘은 자~알 차고 다닌다.👏 기계주제에 가만히 있는 주인한테 운동하라고 한다고 건방지다나 뭐라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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