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자유여행] 방콕 쿠킹클래스 추천, Baipai(바이파이) 쿠킹클래스


글,사진 | 미뇩사마


태국 방콕에 가면 꼭 한 번 해봐야 하는 것!

쿠킹 클래스(Cooking Class)


번 방콕여행에서 쿠킹클래스에 참여했던건 정말이지 "신의 한 수" 였다.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즐거웠던 부분이었다. 쿠킹클래스(Cooking Class)를 하자고 한건 와이프였다. 여행 전 와이프가 아이디어를 냈고, 난 몇개의 쿠킹클래스를 비교해보고 예약을 진행했다. 솔직히 예약을 할때만해도 별 생각도 없었고, 기대도 없었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대반전! 완전 재미있었다.(어찌됐든 사전에 큰 기대를 안했던게 득이 됐다.)








우리가 예약한 쿠킹클래스는 "Baipai 쿠킹클래스" 비용은 인당 2000밧(THB), 한국돈으로 약 6만원정도다. 원래는 2200밧인데 특별행사기간이었는지(참고로 우린 8/2일날 갔다.) 200밧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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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액만 놓고보면 - 태국물가를 생각했을때 저렴하지는 않은 비용이다. 여행전 비교했던 쿠킹클래스(Cooking Class)들 중에서도 Baipai(바이파이)는 가격적으로 상/중/하 중 중상 정도의 레벨이었다. 식자재를 취급하고, 그걸 요리해서 먹기까지 해야되는건데 너무 저렴한 곳에 가면 안될꺼 같아 조금 비싸더라도 이곳을 선택했다. 쿠킹클래스가 진행된 장소의 분위기, 주방도구/식자재의 청결상태, 직원분들의 친절도등 모든 면에서 돈이 아깝지 않을만큼 만족스러웠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위(▲),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Baipai 쿠킹클래스는 이곳(클릭!)에서 예약 가능하다. 별도의 예약금없이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이 완료되면 이메일로 픽업(Pick Up) 장소를 알려주는데 정해진 시간까지 그곳에 가있으면 승합차가 온다. Baipai 위치가 방콕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 갈때 봤는데 - 꽤나 길도 복잡하니 왠만하면 지정된 장소에서 픽업받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우린 샹그릴라 호텔(Shangri-La Hotel) 로비가 픽업장소!! 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사람이 안와서 꽤나 똥줄이 탔던 기억이 나는군;;; 혹시나 약속시간에 픽업차가 안올걸 대비해 호텔 프론트 직원한테 대신 전화 좀 해달라고 부탁까지 해둔 상태였다. 하지만 다행히 거의 정확한 시간에 차가 도착했다.(승합차 옆면에 크게 "Baipai"라고 쓰여있어 단박에 알아볼 수 있었다.)


# Coconut Sticky Rice with Mango(코코넛 망고밥) ☜ 내가 만들었음


# Papaya Salad & Chicken in Pandanus Leaf(그린 파파야 샐러드 & 판단 잎 치킨) ☜ 이것도


# Red Curry Pork with Bamboo Shoots(죽순과 돼지고기를 넣은 레드커리) ☜ 이것도!!!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요일별로 만드는 음식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예약할때 잘 보고 결정하시길... 시간대도 오전/오후반으로 나뉘어져있기 때문에 꽤나 선택지가 많다. 오전반은 잘 보면 아침 시장투어(Morning Market Tour)도 포함된것이 있으니 요런 체험도 원하면 진행할 수 있다. 우린 오전반으로 진행했고, 시간은 대략 4시간정도 걸렸다. 모든 요리를 마치고, 클래스가 끝이나면 원하는 장소까지 차로 태워다준다.(짱좋다.)



우리가 만든 요리는 "코코넛 망고밥", "그린 파파야 샐러드", "판단 잎으로 싼 치킨", "죽순과 돼지고기를 넣은 레드커리" 이렇게 총 4가지!! (▲) 중간중간 요리 만들고 먹고, 다시 요리하고...이런식으로 쿠킹클래스는 진행된다. 요리하는 중간중간 직원분이 사진도 찍어주고, 이메일로 공유도 해준다. 마지막에는 찍은 사진으로 소소한 기념품도 만들어 준다. 디테일한 서비스가 참 좋았다.


하나의 요리가 끝이나면 알아서 싹 테이블 정리해주고, 다음 요리할걸로 셋팅을 좌악~ 그냥 우린 편하게 요리만 하면 된다.


# 본격적인 요리 전, 요리에 사용되는 태국 향식료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 써먹을 일은 없겠지만 이렇게 코코넛 가는법도 배우고(?)


# 이렇게 직접 코코넛 갈기 체험도 해볼 수 있다.


# 생소한 태국의 양념들도 미리 만들어보고, 맛도 보고


# 눈높이에 맞는 교육은 덤! 이리저리 테이블을 옮겨가며 재미난 요리체험(?)은 계속된다.


# 요리수업은 꽤나 가까운 거리에서 영어로 진행된다. 몰라도 고개는 끄덕끄덕, 눈치코치로 따라가도 충분하다.


# 몇번 슥슥 따라하면 달콤한 찹쌀밥이 완성된다.


# 초록색의 판단잎으로 양념된 치킨을 감싸는건 쉬운일이 아니죠. 하지만 괜찮아요~ 난 손재주가 좋으니깐~


# 와이프의 칼질은 다르다. 누구보다 빠르고 능숙하게~ 굿!



# 기름이 미친듯이 튀어도 카메라 앞에선 잃지않는 미소, 프로다~




# 요런 소소한 기념품까지...디테일에 감동!!



# 쿠킹클래스를 함께했던 세계각국의 친구들(?), 대만, 영국,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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