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Air Busan) 부산-오사카행 기내식은 과연?


글,사진 | 미뇩사마


가까워서 좋은 일본, 거기다 저가항공사의 공세로 비행기값도 저렴!! 방사능만 아니였으면 밥먹듯 들락거리지 않았을까? 도쿄, 훗카이도...아직 가보고싶은 곳은 많지만 일본 여행의 마지노선은 딱! "오사카"까지로 정했기에 이래저래 후쿠시마랑 가까운 오사카 위로의 여행은 자제하기로 했다.


지난번 2박3일의 대만 가오슝여행때 이용했던 에어부산(Air Busan)을 이번 오사카 여행때에도 이용했다. 미리 오사카발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한터라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갔다올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걱정이 많아 저가항공사는 꺼려하지만 '일본, 대만정도는 가까우니깐.' 하는 안일한(?) 생각에 자주 이용하고 있다.(멀든 가깝든 떨어지면 끝인걸, 그냥 자기합리화다;;;) 그래도 저가항공사중 에어부산(Air Busan)은 나에게 왠지모를 강한 믿음을 주고 있다. 정말 왜 인지는 모르겠는데 괜히 다른곳보다 안전할꺼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지금까지 총 3번 에어부산을 이용했는데 모두 착륙이 너무 매끄러워서?? 이런 생각이 박혔는지도 모르겠다. 참으로 단순하게...)





비록 3X3의 쬐깐한 비행기라도 비행기는 비행기. 작아도 여행지로 출발하는 비행기안은 항상 기분을 좋게한다. 비행기 창밖 풍경은 매번 비행기를 탈 때마다 찍어대도 질리지않는 몇안되는 풍경이 아닐까?






대만 가오슝 갈때는 그래도 밥이 나왔었는데(부산-가오슝 기내식편은 여기를 클릭!!) 오사카는 기내식이 샌드위치구나. 그래도 이거라도 주는게 어디냐. "햄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 내가 좋아하는 모든게 들어있어 상당히 기대를 했건만, 결론은 내가 다 먹지않은 몇 안되는 기내식에 포함되는 불운을 겪어야만 했다.


왠만해선 맛이없을수가 없는 조합인데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케첩맛이 너무 강했다. 너무 셔~) 와이프는 먹을만하다며 깨끗히 클리어!! 오사카에서 부산으로 돌아올때 기내식은 사진을 깜박했고, 뭐가 나왔었는지조차 기억이 안난다.(아마 똑같은게 아니였을까?;;; 이놈의 망할 기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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