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 먹을꺼 본점에서 먹으면 좋잖아~ 후쿠오카 이치란라멘 본점


글,사진 | 미뇩사마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먹었던 이차란라멘(Ichiran Ramen)에 이어 두번째 이치란라멘 포스팅. (오사카 도톤보리 이치란라멘 포스팅은 이곳을 클릭!!) 중요한건 이치란라멘 본점이 이곳 후쿠오카에 있다는 거다. 기왕 후쿠오카에 온거 본점에서 먹어봐야 되지 않겠나 싶어 공항에서 하카타역에 내리자마자 바로 이치란라멘 본점으로 향했다. 하카타역에서 이치란라멘 본점까지는 걸어서 20분정도 걸린다. 캐널시티 지나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된다.(나카스 강변을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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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라멘(Ichiran Ramen) 본점을 찾기는 굉장히 쉽다. 건물전체가 이치란라멘이고, 각 층마다 홍등을 달아놔서 멀리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이렇게 규모가 클 줄 몰랐는데 꽤나 놀랐다. 거의 10층 이상의 건물이었는데 아마 전체가 다 식사를 하는 곳은 아닌듯 싶었다. 그러기에는 규모가 너무 커!!(사무실도 있고...뭐...그러지 않을까 싶다.)



우린 1층에서 식사를 했다. 1층은 이치란라멘하면 떠오르는 1인 칸막이 자리는 아니었다. 같이 먹을 수 있는 테이블석도 있고, 바(Bar)같은 자리도 있다. 주문 역시 자판기가 아닌 종업원분이 직접 와서 받았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라멘과 맥주, 반숙달걀, 차슈따로...차슈고기만 따로 나오는건 처음 시켜봤다. 맨날 라멘만 먹다가 이번에 뭔가 새로운거 시켜보자는 의도로 주문했는데 맛은 소소(SoSo)



일본 돈코츠라멘 자체가 약간 기름지기 때문에 시원한 맥주가 은근 잘 어울린다. 느끼하다 싶을 때 맥주 한모금으로 입안을 개운하게 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여튼 잘 어울린다.



+ 라멘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면 굵기, 마늘의 양, 육수의 진하기 등등...), 한글로 되어있으니 걱정하진 마시길...


라멘맛은 물어 뭐하리~ 맛있다. 살짝 쫄깃한 생면과 구수하면서도 짭짤한 육수의 조화. 호불호 없을 그런 맛이다. 그리고 본점이라고 해서 맛이 크게 다르진 않았다. 캐널시티 지하 1층(B1) 푸드코트에 있는 이치란라멘,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먹은 이치란라멘 모두 같은(비슷한) 맛이었다. 맛을 생각하면 어디를 가서 먹어도 상관없겠지만 그래도 본점이니깐...한번쯤 이곳에 와서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거 같다.


+ 인스턴트 이치란라멘도 구입이 가능하다.(현금으로만...저기 보이지? "Only Cash") 참고로 후쿠오카 공항에서도 파는데 여기가 조금 더 저렴했다. 우린 따로 사오진 않았다.(또 이런건 여기서 먹어서 맛있는거지 한국와서 먹으면 이런 맛 안나니깐...은근 비싸기도 하고;;;)


+ 가격은 위와 같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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