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크레페] 하카타역 버스터미널 파오 크레페 밀크(Pao Crepe milk)


글,사진 | 미뇩사마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는 버스를 이용했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꽤나 많았다. 버스안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을줄 알았건만 여기도 많다. 결국 우린 서서 하카타역까지 이동할 수 밖에 없었다.(15분~20분정도 걸렸던거 같다.)




하카타역 버스정류장에 내려 1층으로 내려와 밖으로 나갈려고 하는데 와이프가 붙잡았다. 파오 크레페 밀크(Pao Crepe milk)라고 쓰여진 조금한 크레페 가게 앞(▲) 와이프 말로는 유명한 크레페라고 하는데 처음엔 가게 규모 때문에 쌀짝 긴가민가 했다. (가격은 개당 100엔인가 105엔정도)





생크림만 들어있는거 하나와 초코바나나...이렇게 2개를 샀다. 아무 생각없이 한입 베어물었다가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노란 크레페 안에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생크림이 가득. 차가운 생크림은 살짝 굳어있어 흡사 엄청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처럼 입안에서 녹아내렸다. 생크림을 감싸고 있는 얇은 크레페는 달달한(은은한~) 냄새를 풍기며 살짝 쫄깃한 식감을 자아냈다.(개인적으로 초코바나나보다 생크림만 들어있는 오리지날이 더 맛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여행의 시작부터 느낀 기분좋음이랄까? 하카타역 버스터미널에서 여행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요기 크레페 한입으로 기분좋게 출발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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