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콕 시암 디저트] 방콕 시암에서 즐기는 망고 디저트, 망고탱고(Mango Tango)


글,사진 | 미뇩사마


이틀전 예약했던 시암스퀘어원 솜분씨푸드(Somboon Seafood)에서 만족스런 식사를 마쳤다. 늘 그랬듯 꽤나 여러종류의 메뉴를 시켜 배부르게 먹었지만 가게를 나오자 느껴지는 허전함. 단짠단짠이라 했던가? 짭짤한 해산물요리를 먹었으니 이젠 달달한 디저트를 먹을 차례. 우린 시암스퀘어원 옆에 위치한 망고탱고(Mango Tango)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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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가게답게 가게 안은 젊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현대적이고 심플한 가게 인테리어. 다 필요없고, 시원해서 너무 좋았다. '에어컨 빵빵한 건물안이 최고야! 역시!'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생망고 반쪽과 망고 아이스크림, 망고푸딩 3가지가 세트로 나오는 "망고탱고""망고보싸"라는 음료.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난 망고 특유의 그 약 같은 단 맛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와이프는 엄청 좋아한다. 없어서 못먹는다. 오죽했으면 망고 알레르기 때문에 입술이 부어도 잘 먹는다.



참고로 망고나무는 옻나무과 수목이다. 옻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망고도 조심해야 된다고. 망고 과육은 괜찮은데 망고 껍질이나 씨앗부분은 조심해야된다. 맛있고, 아깝다고 씨에 붙은 과육까지 쪽쪽 빨아먹다간 입술이 붓고, 물집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우리 와이프가 그랬다.

- 위키피디아 참조 -


+ 가격은 위와 같다. 대략 8500원 정도.


가게 구석에 처박혀 더위도 식히고, 당도 보충하고, 사람구경도 하고, 사진도 좀 찍고... 그러면서 다음 일정을 위한 힘(?)을 비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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