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세븐일레븐] 반전의 맛, 부르봉 미니 바움롤, 스포주의


글,사진 | 미뇩사마


맛있다는 와이프의 호들갑에 퇴근하고 집에올때 몇개만 사와달라고 부탁했다. 와이프가 사온 밀크/초코/딸기 세가지 맛 "부르봉 미니 바움롤" 다른 편의점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세븐일레븐에서는 이번에 새로 들어왔다고 한다.


보시다시피 물건너 온 일본과자다. 처음에는 어떻게 읽는건가 싶어 스마트폰 번역기 돌리고, 인터넷 검색해보고 난리였는데, 뒷면에 한글로 된 스티커가 떡하니 붙어있더라;;; (나 뭐한거니?)




봉지안에는 개별포장된 미니 바움롤이 나오는데 크기는 손가락 두마디 정도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 그래서 한 입에 쏙 넣어봤다. '뭐야? 과자 아니였어? 빵이었네. 오호~' 그렇다. (딱딱한)과자가 아니였다. 속이 빈 롤케익 겉에 연유를 입힌 그런맛?(밀크맛 바움롤을 제일 먼저 먹었었다.)





과자인줄 알았는데 폭신한 식감 때문에 놀랐다. "반전의 맛" 이었다.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은 이미 이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더이상 이 반전의 맛을 못 느끼겠군...스포해서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 밀크>초코>딸기 순으로 맛있었다. 3가지 맛 중 가장 달지 않았던게 밀크다. 그래서 가장 맛있다고 느꼈는지도...(개취다 이건).


생각보다 맛있으니 한 번 사먹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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