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나미비아 트럭킹 7일차 - 생굴, 샴페인 그리고 투어

글 • 사진 | 미뇩사마

※ 해당 포스팅은 여행 당시의 (간략하게 작성한) 일기를 옮겨놓은 글입니다. 각색되지 않은 날것의 느낌이 다분합니다. 참고하세요.😜

× 2017.08.10

투어 설명
투어 데스크(KIOSK)


오늘은 나미비아 스와콥문트에서 [콤보 투어]를 하는 날. 오전에는 바다에서 투어를, 오후에는 사막에서 투어를 진행했다. 콤보투어 비용은 인당 1900 NAD. 비쌌지만 돈값을 하는 투어였다.

투어 시작, 선착장


아침에 호텔 앞에서 투어사 봉고차를 타고 해안가로 이동했다. 투어데스크에서 신용카드로 투어비용을 결제하고 배를 타기 위해 이동. 아침이었는데 안개가 자욱했다. 그렇게 크지 않은 요트를 타고 바다로 향했다.

잘 훈련된 야생(?) 물개
잘 훈련된 야생(?) 펠리컨


선장과 어시스트. 바다는 잔잔했다.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물개 한 마리가 배로 올라왔다. 물고기를 받아먹으며 사진을 찍었다. 만질 수도 있었다. 물개 다음으론 펠리컨. 커다란 펠리컨이 배 위에 앉았다. 여기저기 사진 찍고. 선장의 설명도 더해졌다.

너무너무 맛있었던 생굴(레몬즙+타바스코)


돌고래도 보고, 피크닉은 배 위에서 즐겼다. 간단하게 차려진 음식들. 메인은 생굴이었다. 샴페인과 함께 생굴을 먹었다. 맛이 아주 그만이었다. 맥주, 음료가 공짜로 제공되었다. 시원한 맥주와 샴페인을 마시며 즐기는 항해. 아주 멋졌다.

사막투어


다음은 사막투어. 바다투어가 끝나고 돌아오면 항구에 대기하던 사막투어 인원이 우릴 데리고 간다. 사막과 해안을 넘나들며 투어진행. 사막언덕을 마치 롤러코스터 타듯 질주했다. 중간중간 내려서 사진도 찍었다.

사막 한가운데서 피크닉


피크닉타임 때에는 사막 한가운데서 로제와인과 간단한 음식들을 먹었다. 상당히 맛있었다. 얼음 가득한 아이스박스에 꽉 채워진 맥주들. 다 공짜다. 마음껏 마시면 된다. 돈이 아깝지 않은 투어였다.

플라밍고를 멀찌감치에서 보는 걸로 투어가 마무리되었다. 여기선 플라밍고를 스트로베리 치킨이라고 불렀다. 저녁은 잭(Jack)과 함께 픽 앤 페이(Pick n Pay, 마트)에 가서 장을 본 다음 숙소에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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