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나미비아 여행 마지막 날 - 굿바이 아프리카

글 • 사진 | 미뇩사마

※ 해당 포스팅은 여행 당시의 (간략하게 작성한) 일기를 옮겨놓은 글입니다. 각색되지 않은 날것의 느낌이 다분합니다. 참고하세요.😜

× 2017.08.14

아침 7시에 일어났다. 씻고 대충 준비하고 8시에 아침을 먹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어제 숙소의 예약이 꽉 찬 관계로 다른 숙소를 알아보다 우리 숙소까지 왔다고 했다. 어제 장 보고 와서 마주쳐서 깜짝 놀랐다. 아침 먹으러 가서 시모네를 만났다. 아침을 다 먹고 나오면서 아침을 먹고 있던 시모네와 루시아와 대화를 나눴다. 언제 이탈리아로 돌아가는지. 우린 오늘 1시 비행기라든지. 이탈리아 로마로 갈 거라든지. 로마에 오면 와츠앱으로 연락하라고 했다.

공항 가는 길

나미비아 Hosea Kutako International Airport


리셉션 데스크에서 어제 맡긴 런더리 서비스 언제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고 지금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입구 벤치에 앉아 기다렸다. 햇살이 좋았다. 리셉션 입구에는 커다란 개 한 마리가 엎드려 햇살을 즐기고 있었다 귀여웠다. 같이 사진을 찍었다. 세탁물을 받고 방으로 돌아와 열심히 짐을 쌌다. 10시로 신청한 택시가 9시 40분쯤 호텔에 도착했다. 짐 싸고 체크아웃하고 이탈리아 사람들과 마지막 작별인사하고 택시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공항 랩핑 머신

랩핑된 백팩

나미비아 공항 라운지


공항에서 짐을 랩핑 했다. 가격은 80 NAD. 체크인 후 라운지에서 이렇게 일기를 쓰고 있다.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아프리카 그리고 나미비아 여행이었다. 마지막에 걸린 코감기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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