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이스터 섬 여행 4일차 - 서태지, 휴대폰 그리고 칠레 복귀

글 • 사진 | 미뇩사마

※ 해당 포스팅은 여행 당시의 (간략하게 작성한) 일기를 옮겨놓은 글입니다. 각색되지 않은 날것의 느낌이 다분합니다. 참고하세요.😜

× 2017.10.26

아침 라면
용암동굴
아후 아카비, 바다를 보고 있는 모아이


아침에 일어나 짐을 싸고 아침을 해 먹었다. 서둘러 체크아웃을 했다. 짐을 차로 옮기고, 둘째 날 날씨 때문에 보지 못했던 "아후 아키비"를 보러 갔다. 날씨가 어제만큼 좋진 않았다. "아후 아키비" 입구에서 날씨가 너무 안 좋아 다시 차를 돌렸다. 항가로아 근처 용암동굴을 보러 갔다. 제주도랑 너무 비슷한 모습. 용암동굴을 보니 날씨가 어느 정도 좋아져 다시 "아후 아키비"로 향했다.

아후 나우나우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아후 아키비" 모아이를 볼 수 있었다. 다음은 어제 갔던 "아후 통가리키". 서태지 모아이 뮤직비디오처럼 사진을 찍어보려고 다시 갔다. 가서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었다.

렌터카 업체


아름다운 해변의 모아이인 "아후 나우나우"에는 시간 때문에 길까 말까 하다가 갔다. 오후 1시 반까지 렌터카를 반납해야 해서 서둘렀다. 푸른 하늘 하얀 모래해변 거기에 모아이. 쭉쭉 뻗은 야자수까지. 환상적인 모습이었다. 오길 잘했다. 서둘러 사진 찍고 항가로아로 향했다. 차를 반납하기 전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넣었다. 3칸만 채우면 돼서 직원에게 3칸 정도만 넣어달라고 했다. 10000페소 넣으니 3칸이 찼다. 이때가 오후 1시 반. 렌터카업체로 가 차를 무사히 반납했다.

렌터카 회사에서 불러준 택시를 타고 공항에 가 체크인을 했다. 그때 은혜의 휴대폰이 없어진 걸 알았고 공항에서 렌터카업체까지 걸어서(은혜는 뛰어서) 갔다. 다행히 휴대폰을 찾을 수 있었다. 다시 공항으로 오는 택시는 더 가까운 거리였음에도 5000페소나 불렀다. 아까 택시비는 2000페소였다. 망할.

이스터섬 공항
다시 칠레 산티아고로~


무사히 비행기를 타고 지금 이렇게 비행기 안에서 일기를 쓰고 있다. 무사히 산티아고로 가서 이스터섬에서 찍은 사진을 백업해야겠다. 많이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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