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한 달 살기 추천 호텔!] The HEM 호텔, The HEM Apartment & Hotel (아파트먼트)

Thè HEM Apartment and Hotel

글 • 사진 | 그뤠이스

그레이스의 미친 힐링의 시작,
홀로 떠난 힐링여행 다낭 한 달 살기!
세 번째 아파트먼트형 호텔을 소개한다.
미케비치 도보 600m

The HEM Hotel and Apartment
(1 × 1 베드룸 아파트먼트)

• 주소 : 89 Thủ Khoa Huân, An Hải Đông,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Thè HEM Hotel 구글주소(여기 클릭!)


내가 원하는 호텔의 조건!!
1. 안전한 위치 (치안이 좋은 곳)
2. 아파트형 (세탁기, 주방, 냉장고, 식기류 구비)
3. 거실과 방이 분리된 곳 (소파 있어야 함)
4. 합리적인 가격(1박 6만원 이내)
5. 미케비치 도보 10분 이내 (바다가 좋아서)

나의 까다로운 조건에 부합하는 곳이 바로 여기!
The HEM 호텔

■ 객실정보(아고다 기준)
1×1 베드룸 아파트먼트
6박: 325,674원 (1박 기준: 54,279원)


• 전망 : 시티뷰
• 35m²(10.6평)
• 체크인 : 14시 / 체크아웃 : 12시
• 조식 포함 : 6시 30분 ~ 10시
• 슈퍼 킹베드 1개

아고다 영수증

24년도에 지어진 최신 호텔이라는 정보를 듣고 가장 기대하고 와보고 싶었던 호텔이다. 호텔은 대로변에서 골목으로 살짝 들어오는 초입에 위치했다. 그냥 지나가면서 보이는 호텔은 아니지만 골목 초입이라 밤에 들어와도 무섭지는 않았다.

밤이 더 아름다웠던 호텔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간판

일단 외관부터 세련된 느낌 가득?
간결하면서 깔끔한 외관이 마음에 들었다. 호텔 입구가 계단을 올라서 가야 하는데 남자 직원분이 캐리어를 옮겨 주셨다.


호텔을 지나 골목으로 들어가면 식당들과 현지인이 거주하는 주택들이 있었다. 호텔 바로 맞은편에 카페와 식당이 있다.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했고 나는 3층, 306호를 배정받았다.

거실과 베란다

문을 열자마자 룸이 생각보다 좁아서 살짝 실망했다. 바로 전에 묵었던 카페시아 다낭 호텔에 비교하자면 절반 정도의 느낌이었다. 혼자 머물기에 충분하지만 바로 이전 호텔이 너무 넓었던 탓이다.

잠시의 실망이었고 결론적으로는 모든 것에 만족했다.
신축 호텔이라 그런지 세련되고 정~말 깔끔했다. 모든 가구 및 집기들이 전부 새것처럼 보였다. (물론 사용감이 있긴 하지만)

귀여운 발코니

안쪽으로 가면 발코니가 있다. 그냥 발코니 있다 정도이지 무언가를 할 수는 없을 정도록 작다. 발코니에 예쁜 식물도 심어 놓아서 싱그러운 느낌에 기분이 좋았다.

바로 옆 건물이 엄청 가까워서 안에서 뭐하는지 잘 보이는 상황이라 머무는 동안 커튼을 치고 사용했다. 잠깐 환기할 때를 제외하고는 발코니 문을 열어두지 않았다.

싱크대와 냉장고

방 크기에 비해서는 제법 큰 냉장고!
냉동과 냉장이 분리된 2도어 냉장고이다.
*냉장고 안에 생수는 유료*
(침실에 있는 유리병에 담긴 생수는 무료)

싱크대에는 인덕션과 커피포트, 전자레인지가 있다.
커피포트가 이렇게 깨끗한 호텔은 처음이다.

정말 좋았던 점은 개수대가 깊어서 설거지할 때 물이 옷에 튀지 않아서 좋았다!
*개수대 옆에 과자, 라면은 역시 유료*

냄비 1개, 밥그릇 2개, 대접 1개, 접시 1개, 수저 젓가락 세트 2개

지금까지 머물렀던 아파트먼트형 숙소 중에 식기구가 제일 단출했다. 칼도 없었다. (칼은 리셉션에 요청해서 머무는 기간 동안 빌려서 사용했다.)

나는 혼자 있으니 큰 불편은 없었지만 2명이 장기 투숙할 경우(한 달 살기)는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침실과 화장실

침실과 거실 사이는 미닫이문으로 분리되어 있다.
여기 침대와 베개, 침구도 뽀송하고 편해서 좋았다!

이곳은 다낭 침대 맛집!!!!

침대옆에 화장대와 옷장이 있다. 옷걸이는 3개가 있고
다리미와 다림판은 없다 🚫

화장대에 있는 생수(무료)

화장실은 샤워 부스가 따로 있고 샴푸, 바디젤, 칫솔, 면봉, 빗, 샤워캡, 면도기가 있다.

고체 비누 대신에 물비누가 있어서 이것 또한 좋다.

엘리베이터 맞은편 세탁실
건조기와 세탁기


각 층마다 세탁공간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다.
건조기 있는거 너무너무너무 좋아!!!!
주로 저녁시간에 매일 빨래를 했는데 투숙객 중에 세탁공간을 이용하는 분이 거의 없어서 기다림 없이 잘 사용했다.

1층 식당
예쁜 풍경

조식은 1층 식당에서 06:30~10:00까지 운영한다.
리셉션 바로 옆이 식당이다. 블랙과 브라운 색감이 조화롭게 깔끔한 분위기!!

베이커리, 요거트, 과일 코너

과일은 딱 3가지만 나오는데 메뉴는 거의 바뀌지 않았다. 수박이 달고 맛있어서 자주 먹었다.

핫푸드 및 딤섬코너
샐러드와 쌀국수 코너
주문 즉시 쪄주는 딤섬 🥟

조식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딤섬이었다. 딤섬을 고르면 바로 찜기에 쪄서 간장과 함께 테이블로 가져다준다.
딤섬은 깔끔하고 맛있었다!

계란요리는 4가지 종류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주로 스크램블에그와 써니 사이드 업을 주문해서 먹었다. (사진은 못 찍었네.. 우리가 아는 기본적인 계란요리)

계란 요리는 주문하면 된다.
커피 및 주스 코너
1일차 조식
2일차 조식
3일차 조식

조식 메뉴는 단출하지만 깔끔하고 맛있었다.
6일 투숙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조식을 알차게 챙겨 먹었다.


6층 루프탑가든이 있는데 골프 퍼팅 연습존, 수영장, 게임방이 있다. 5층까지 엘리베이터로 가고 루프탑은 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

계단을 올라가서 입구로 들어가면
탁 트인 정원 같은 휴식 공간이 펼쳐진다.

Swimming Pool
Game Room
Putting Green

이 호텔을 한 단어로 정리한다면 깔끔 그 자체!
들어갈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직원들이 한국인을 위해 카카오톡 소통을 해주는 방식도 마음에 들었다. 궁금한 점이나 요청사항이 있으면 카카오톡으로 소통했다. 직원들은 정말 친절했다. 나는 롯데마트에서 어플로 장을 보고 호텔로 주문을 했었는데 신선식품의 경우 내 방 냉장고에 넣어주시는 친절까지! 여러모로 감사했다.


특히 Cherry님 🍒 친절하게 응대해줘서 고마웠다.
서툴지만 한국어로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

2인 이상 한 달 살기를 하기에는 방 크기가 조금 아쉽지만 혼자 한 달 살기 또는 여행 기간 동안 머물기엔 충분히 좋은 호텔이다.

청결이 매우 중요하다면 무조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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