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까오슝) 대표 볼거리 렌츠탄 용호탑

# 가오슝(까오슝) 렌츠탄 용호탑

§ 촬영 : 갤럭시S6(Galaxy S6), SAMSUNG NX1000, GoPro Hero3+


글,사진 | 미뇩사마


가오슝 관광의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는 렌츠탄 용호탑. 커다란 연못위에 세워진 2개의 탑. 그리고 각각의 탑 입구는 용과 호랑이 목구멍으로 이어진다. 조금은 특이한 이곳에 가기위해 우린 꽤나 많은 땀을 흘렸다. 우린 숙소에서 짐을풀고, 재정비를 한뒤 점심을 먹기위해 딘타이펑으로 향했다. 딘타이펑까지 가는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해당 에피소드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이곳! 클릭) 무사히 도착해 배불리 처묵처묵하고 근처 용호탑으로 향했다. 딘타이펑에서 꽤나 많은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소화도 시킬겸 용호탑까지 걷기로 했다. 구글맵상으로도 그다지 먼거리도 아니었다.




소화시킬겸 걷자고 결정한것이 화근이었다. 식당을 나와 조금만 걸으니 가오슝의 무더운 여름날씨가 우릴 엄습했다. 얼마나 더우면 위(▲) 사진에서처럼 바나나가 자라고 있다냐;;; 정글도 아니고 바나나가 왠말이냐 말인가? 여튼 바나나도 자라게하는 이 더위를 헤치고 묵묵히 걸어 용호탑에 도착했다. 딘타이펑이 있는 한신아레나에서 걸어서 10~15분정도 걸렸던거 같다. 여름에 놀러가는 사람이라면 그냥 택시타는걸 추천한다. 용호탑에 도착했을때 땀에쩔은 앞머리와 티셔츠를 보기싫다면 말이지.




용에비해 호랑이 퀄리티는 약간 떨어지는 편이다. 호랭이 얼굴이 너무 못생겼어;;; 호랑이 위엄 다 어디갔니? 용호탑에서 주의할 점은 반드시 용의 입으로 들어가서 호랑이 입으로 나와야 된다는 거다. 반대로 하면 안된다는거. 근데 굳이 외우지 않아도 된다. 용호탑에온 많은 관광객들이 다 용의 입으로 들어가니 슬그머니 따라들어가도 된다. '용의 입으로 들어가면 행운이 오고, 호랑이 입으로 나오면 화를 피할 수 있다' 라는 전설이 있기 때문에 드래곤 IN, 타이거 OUT 오케이!? 뭣 모르고 호랑이 입으로 돌진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 탑 내부 중국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벽면


# 굿바이 용호탑~


# 용호탑 구글맵(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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