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반도에서 바라본 홍콩섬 야경, 비록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못봤지만 아름다운 홍콩의 밤!

# 구룡반도에서 바라본 홍콩섬 야경

§ 촬영 : 갤럭시S6(Galaxy S6) & Gopro Hero3+


글,사진 | 미뇩사마


홍콩의 야경은 크게 2가지가 있다. 구룡반도(시계탑 or 스타의거리)에서 홍콩섬을 바라보는 야경이 있고, 홍콩섬에 있는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 홍콩섬과 구룡반도쪽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번 여행에서 우린 2곳 모두에서 야경을 감상했다.(확실히 '구경했다'라기보단 '감상했다' 라는 표현이 맞는거 같다. 그만큼 너무 아름다웠다.) 물론 아름다운 야경을 만나기까지 엄청 힘들었지만 말이다.(험난했던 빅토리아 피크 여정은 이곳은 클릭!!)



홍콩 야경하면 떠오르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A Symphony of Lights)는 구룡반도에서 바라본 야경이다. 매일 밤 8시에 약 13~15분 정도 음악이 나오며 조명과 레이저로 공연을 하는데 아쉽게도 우린 공연을 보지 못했다. 태풍 무지개의 영향으로 날씨가 상당히 안좋았는데 그것때문인지 8시가 지나고 15분...30분이 지났는데 도 할 생각을 안하더라;;;




왜 사람들이 홍콩의 야경, 야경, 야경~ 하는지 잘 알았다. 비가 왔다 안왔다, 구름이 꼈다 안꼈다, 난리도 아닌 날씨였지만 그런 최악의 조건에서도 홍콩의 야경을 보고 있으니 짜증이 별로 나지 않았다. 좀더 좋은 카메라로 이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가고 싶었지만 없는걸 어쩌랴...대신 두 눈으로 최대한 질리게 보고 왔다.


홍콩...분명 홍콩만의 매력이 많은 도시였다. '1년정도 홍콩에서 일하면서 지내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1년정도면 이 아름다운 홍콩 야경도 질리지 않을까? 낮에는 분명 좁고, 복잡하고, 차도많고...뭔가 두 손으로 꽉꽉 눌러놓은 그런 느낌이었는데 밤이되자 비로소 그 압축되어있던게 펑! 하고 터져버린 그런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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