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S2의 S헬스 어플을 이용하여 운동량을 있어보이게 기록해 보자!

세상의 모든 IT
2015. 12. 9. 23:03

기어S2의 S헬스 앱을 통해 나의 운동을 기록하는 것, 이러한 점도 내가 기어S2를 구입한 하나의 이유이기도 했다. 내가 하루에 몇걸음을 걸었는지 얼마동안 달리기를 했는지, 이때 나의 심박수는 얼마인지...이러한 기록들이 딱히 필요한 정보들은 아니지만 꾸준히 운동을하고 이렇게 쌓인 운동기록들을 봤을때 괜한 뿌듯함을 주는건 사실이다. 뭐든 기어S2가 자동으로 정확하게 기록을해주면 좋겠지만 그정도로 똑똑하지 않기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기 전 내가 하고자하는 운동에 대해 수동으로 설정을 해주면 보다 많은 정보와 운동후기를 얻을 수 있다. 쬐끔한 화면에 꽤나 많은 내용들을 뭔가 있어보이게 기록해주니 운동할때 한 번 사용해보길 바란다.

§ 촬영 : 갤럭시S6(Galaxy S6)

글,사진 ｜ 미뇩사마

기어S2의 S헬스 위젯의 경우, 착용하고 다니는 동안 나의 움직임에 대한 기록을 간략하게 표시해준다. 조금빠른 "건강한 걸음"은 몇분정도 했는지, "일반걸음"은 또 어느정도 였는지 그리고 몸을 움직이지 않고 있었던 시간이 얼마였는지? 전체 소모한 칼로리는 어느정도인지를 알려준다. ▼

S헬스 위젯을 터치하거나 S헬스 앱을 실행시킨 뒤 아래와 같은 화면에서 하고자하는 운동의 종류 및 시간을 설정하거나 그간의 운동 기록들을 자세히 볼 수 있다. 굳이 이렇게 운동시작 전 수동으로 설정을 해주지 않아도 기어S2가 자동으로 기록을 해주긴 하는데 별로 정확하지가 않다. 예로 난 열심히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기어S2는 "건강한 걸음" 정도로 기록을 해버리곤 한다. 아래 사진에서 화살표 버튼을 터치하면 운동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하이킹, 런닝머신, 실내 자전거타기 등 왠만한 운동 종류는 모두 선택이 가능하다. 내가 하고자 하는 운동 종류를 선택한 뒤 얼마동안 운동을 할 건지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시간의 경우 10분단위로 설정이 가능하다. 이 두가지 설정을 완료하면 그때부터 운동에 따른 여러정보를 기록하기 시작한다. ▼

설정한 시간의 50, 100%가 될 때 한번씩 알람을 알려준다. 내가 목표한 시간이 있기때문에 은근 인내심을 갖고 설정한 시간만큼은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된다.(이런 점이 또 다른 순기능이 아닐까 싶다.) 운동이 끝나면 아래와 같이 운동에 대한 기록을 확인해 볼 수 있다. ▼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꽤나 있어보이게 기록을 해놨다. 목표의 얼마만큼을 달성했는지, 운동시간/거리/소모칼로리는 얼마인지 표시를 해주고, 운동하는 동안의 평균 속도 및 심박수도 그래프로 나타내준다.(요게 꽤나 있어보인다.) 그리고 내가 이번 운동을 통해 얼마정도 체력 증진구간이 있었는지도 %로 알려준다. 이러한 세부기록들은 스마트폰과도 항상 연동되기 때문에 S헬스어플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 이렇게 목표량을 설정하고, 설정한 목표량의 달성률에 따라 피드백을 주는 이러한 기능들은 분명 운동을 하는데 있어 좀 더 체계적이고, 목표의식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되긴 되는거 같다.(적어도 나에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