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불고기 맛집] 기대 이상의 맛 언양진미불고기


글,사진 | 미뇩사마


광복절(8/15)로 인한 토일월 3일 연휴 중 일요일에 언양으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의 목적은 단 하나! 언양불고기 먹으러...멋진 풍경을 보고, 즐거운 체험을 하는것도 물론 좋지만 맛있는걸 맛보는거만큼 여행의 기쁨이 또 있을까?


다닥다닥 즐비하게 붙어있는 똑같은 메뉴의 음식점거리, 지역 대표음식점을 찾는걸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실패했던 경험이 많아서;;;) 이번에 찾은 언양불고기 음식점은 사전에 잘 알아본 곳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이번에 찾았던 언양불고기 맛집은 "언양진미불고기" 다. 사실 여기를 알게된건 블로그 때문인데, 일반 리뷰 블로그는 아니고 이곳의 며느리분(?)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예전에 우연히 방문했고, 글이 재미있어 계속 들락거리다 팬이 된 그런 케이스 되시겠다.(이곳 며느리 블로그는 여기를 클릭!!)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다보니 음식사진도 별로없고, 나올때 찍을려고 했던 가게 외형사진도 깜빡해서 없다;;; 네이버에서 언양진미불고기라고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곳이니 거길 참조하시길...혹시나해서 해당 사이트도 링크걸어둡니다. ☞클릭!)



가게 위치는 상당히 좋았다. (언양IC에서 5~10분정도 거리) 오전 11시부터 오픈이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1시반쯤. 오픈한지 얼마안된 시간이어서 그런지 우린 웨이팅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먹고 나올때가 되니 자리도 없고 웨이팅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역시 인생은 타이밍!!)


우리가 주문한건 양념육회언양불고기. 육회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여기서는 상당히 맛있게 먹었다. 고기가 연하고 신선한건 둘째치고, 양념이 적당히 과하지 않은게 입에 착착 감기는 그런 느낌이었다. 양념육회는 언양불고기가 나오기 전에 게눈 감추듯 순식간에 먹어치웠다.(와이프랑 함께)




양념육회 다음으로 나온 언양불고기 2인분. 2인분부터 주문가능하며 다 익혀서 나온다. 우린 그냥 먹기만 하면 된다. 너무좋다. 여기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짜지 않아) 너무 좋았다. 메인인 언양불고기부터 각종 밑반찬까지 간이 세지 않다.



흡사 떡갈비같은 비쥬얼에 너무 달면 어떻하지 걱정했는데 다 기우였다. 강하지 않은 양념덕에 고기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다. 고기 한점 떼어내어 양념장 살짝 찍어 흰쌀밥위에 올려 한입 먹어도 굿! 시원한 냉면위에 한 점 올려 먹어도 굿! 쌈 싸먹거나 새콤한 무절임에 싸먹어도 굿! 여튼 상당히 맛있었고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진미불고기도 이곳 시그니처 메뉴라는데 못 먹어봐서 아쉬웠다. 이거 먹으러 조만간 또 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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