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LAND Ring Road Tour]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링로드 투어) 루트 및 구간별 숙소


글,사진 | 미뇩사마


대략 3개월간의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처음 쓰는 포스팅이다. 앞의 문장을 쓰기 전까지 주저리 주저리 몇문장 썼었는데 도통 글이 써지지가 않았다. 하고 싶은말은 많은데 머리속에서 맴도는 느낌이다. 여행에서 복귀한지 얼마되지 않아 몸도 마음도 정리가 덜 된 상태라 그런가? 우선 그리 생각해야겠다.



자! 처음으로 썰을 풀어볼 나라는 아이슬란드다. 꼭 가보고 싶었던 나라. 유럽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나라였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 기대를 100%, 아니 200% 채워줬다. 여행이 끝난 지금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나라를 꼽으라면 역시 아이슬란드다.(못본거, 못해본거, 못먹어본게 많다.) 자세한 아이슬란드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미루고 오늘은 우리가 했던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링로드 투어) 루트를 전체적으로 정리해 볼려고 한다.


링로드(Ring Road)란?

총길이 1420km로, 아이슬란드를 한 바퀴도는 1번 국도다.(Route 1) 그 형태가 둥근 링과 같다고 하여 링로드라 불린다. 대부분의 아이슬란드 여행자들이 이 링로드를 한 바퀴 도는 일주 여행을 한다.


+ 찍어놓고 안간곳도 많다.(시간상 못갔다고 말하는게 맞겠다), 맵스미


■ 8박 9일간의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링로드 투어) 루트 및 구간별 숙소

 - 미리 계획하고 떠난 일정이 아니라서 최적화와는 거리가 멉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 이용했던 각 구간별 숙소들의 컨디션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예약 당시 가격은 9만원~15만원대 사이) 추천합니다.

 - 보통 아침 9시반에 숙소를 출발하여 저녁 8시쯤 다음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1.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 1일차

+ [왼쪽부터] 네덜란드 스히폴 국제공항 /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 국제공항 / 아이슬란드 핫도그


+ 루트 : 케플라비크 국제공항(Keflavík International Airport) → 숙소(1)

+ 숙소 : Bedroom in the heart of Laugardalur, 레이캬비크(Reykjavík)에 위치(에어비앤비/Airbnb)

+ 특이사항 : 이날은 여행 첫째날로 아이슬란드에 오후3시반쯤 도착했다. 별다른 일정없이 예약한 렌트카를 수령 후 바로 레이캬비크 숙소로 향했다.(숙소가기 전 보너스 마트에서 저녁거리를 구입했다.)


2.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 2일차

+ [왼쪽부터] 싱벨리어 국립공원 / 게이사르 / 굴포스


+ 루트 : 숙소(1) → 싱벨리어 국립공원(Þingvellir National Park) → 게이사르(Geysir) → 굴포스(Gullfoss Falls) → 숙소(2)

+ 숙소 : 호텔 플리오츠흘리드(Hótel Fljótshlíð), Hlíðarendi 지역에 위치(부킹닷컴/Booking.com)



3.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 3일차

+ [왼쪽부터] 스코가포스 / 솔헤이마요쿨 빙하 / Plane Wreck(비행기 잔해) / 디르홀레이 검은해변


+ 루트 : 숙소(2) → 스코가포스(Skógafoss) → 솔헤이마요쿨(Sólheimajökull) → 비행기잔해(Solheimasandur Plane Wreck) → 디르홀레이(Dyrhólaey) → 숙소(3)

+ 숙소 : 게르디 게스트하우스(Guesthouse Gerði), Gerdi 지역에 위치(부킹닷컴/Booking.com)

+ 특이사항 : 해당 구간은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출발을 일찍하던가 다음 숙소의 위치를 스카프타펠 이전으로 잡기를 추천합니다. 우리같은 경우에는 숙소를 너무 멀리 잡는 바람에 그 다음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 스카프타펠을 구경함.


4.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 4일차

+ [왼쪽부터] 스카프타펠 빙하(인터스텔라 촬영지) / 스바르티포스(주상절리 폭포)


+ 루트 : 숙소(3) → 스카프타펠(Skaftafell) → 스바르티포스(Svartifoss waterfall) → 숙소(4)

+ 숙소 : 게스트 하우스 해머스미니(Guest House Hammersmini), Djúpivogur 지역에 위치(부킹닷컴/Booking.com)

+ 특이사항 : 전날 숙소를 너무 멀리 잡는 바람에 왔던길을 되돌아가 스카프타펠을 구경했던 구간이다. 이날은 와이프와의 여행 트러블로 계획된 일정대로 여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해당 구간은 풍경이 엄청나 눈이 제대로 호강한 날이었다.(날씨까지 좋아 완전 금상첨화였음)


5.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 5일차

+ [왼쪽부터] 요쿨살론 빙하호수 / 회픈 식당에서 먹은 "오늘의 생선요리"👍👏


+ 루트 : 숙소(4) → 요쿨살론(Jökulsárlón) → 다이아몬드 해변(Diamond Beach) → 회픈(Höfn) → 숙소(5)

+ 숙소 : 호텔 에이빈다라(Hotel Eyvindará), Egilsstaðir 지역에 위치(부킹닷컴/Booking.com)



6.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 6일차

+ [왼쪽부터] 헹기포스 / 세이디스피외르뒤르 93번 국도(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촬영지, 롱보드씬) / 데티포스(프로메테우스 오프닝 촬영지)


+ 루트 : 숙소(5) → 헹기포스(Hengifoss) → 세이디스피외르뒤르(93번국도 포함) → 데티포스(Dettifoss) → 셀포스(Selfoss) → 숙소(6)

+ 숙소 : Öndólfsstaðir Farm B&B, Laugar 지역에 위치(부킹닷컴/Booking.com) ☜ 강력추천(환상적인 조식, 포근하고 편안한 잠자리)


7.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 7일차

+ [왼쪽부터] 딤무보르기르(검은성, 사탄이 쫓겨난 땅) / 고다포스(신들의 폭포) / Hvitserkur(공룡바위)


+ 루트 : 숙소(6) → 호프디(Höfði) → 딤무보르기르(Dimmuborgir) → 고다포스(Goðafoss) → 공룡바위(Hvitserkur) → 숙소(7)

+ 숙소 : 노스 스타 호텔 Staðarflöt, Staður 지역에 위치(부킹닷컴/Booking.com)


8.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 8일차

+ [왼쪽부터] 커크주펠(Kirkjufell) / Djúpalónssandur 해변


+ 루트 : 숙소(7) → 커크주펠(Kirkjufell) → Saxhólar Crater → Djúpalónssandur beach → 숙소(8)

+ 숙소 : Lambalækur Guesthouse, 보르가네스 지역에 위치(부킹닷컴/Booking.com) ☜ 강력추천(삐걱대는 바닥소리가 인상적인 다락방 느낌의 게스트 하우스, 2층에서 지냈었는데 만화 빨강머리 앤에서 나올법한 포근한 다락방 느낌이었다. 완전 취향저격!! 참고로 호불호 갈릴 수 있음)


9.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 9일차

+ [왼쪽부터] 흐라운폭포(Hraunfossar) / 할그림스키르캬(Hallgrimskirkja)


+ 루트 : 숙소(8) → Deildartunguhver → 흐라운폭포(Hraunfossar) → 할그림스키르캬(Hallgrimskirkja) → 케플라비크 국제공항(Keflavík International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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