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현지 친구가 추천하는 피렌체 젤라또 맛집, Le Botteghe Di Leonardo
- 미친여행의 시작/이탈리아
- 2018. 5. 9. 21:28
글·사진 | 미뇩사마·그뤠이스
10일간의 나미비아 트럭킹을 함께했던 이탈리아 멤버 파올로와 루이사를 만나 저녁을 먹었다. 나미비아 여행 후 그리스를 거쳐 이탈리아에 온 우리를 만나러 피렌체까지 와준 것이다.(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저녁을 먹고 디저트로 젤라또를 먹기 위해 식당을 나섰다. 레스토랑부터 젤라또 가게까지 루이사는 구글맵을 보며 열심히 우릴 안내했다.
+ Le Botteghe Di Leonardo
[Le Botteghe Di Leonardo]라는 젤라또 가게에 도착했다. 저녁을 먹었던 식당에서 400m 정도 떨어진 다소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가게였다.(밤 10시가 다 된 시각이라 더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중년의 사장님은 이탈리아인 특유의 시원하고 기분 좋은 미소로 우릴 맞아주었다. 젤라또를 좋아하는 와이프는 슬쩍 봐도 기대감이 가득해 보였는데, 이탈리아 현지 친구가 데리고 온 젤라또 가게는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기대감 아니었을까 싶다.
+ Le Botteghe Di Leonardo 위치
콘, 컵, 가격은 2.6유로에서 8유로까지 크기별로 다양했다. 각자 먹고 싶은 맛을 골랐다. 난 레몬, 수박, 피스타치오를 골랐다. 맛있었다. 솔직히 이탈리아에서 파는 젤라또가 웬만하면 다 맛있기 때문에 여기가 막 특출나게 맛있다 뭐 그런 느낌까진 아니었지만 우릴 보러 와준 파올로, 루이사와 함께라 그런지 이곳의 맛, 분위기 모든 게 특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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