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눅눅한 습기로부터 당신의 카메라를 지켜줄 저렴한 제습함(보관함)


글,사진 | 미뇩사마


ONE PUNCH PROJECT

(인생한방, 원펀치 프로젝트)


장마다. 장마. 내가 싫어하는 장마. 계속되는 비에 습도가 장난아니다. 꿉꿉하고 눅눅한게 가만히 있어도 짜증작렬하는 요즘이다. 뭐 여튼 짜증은 둘째치고 이런날씨는 카메라에 상당히(?) 안좋기 때문에 라이카Q 보관용으로 제습함을 하나 구입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삼성 NX1000은 이런거 없이 막 던져놨었는데;;; 제습함의 정확한 명칭은 "NAKABAYASHI 제습 보관함 DB-8L" 허접해 보이지만 없는거 보단 낫겠지...




저렴한 냄새가 폴폴 풍기는 외형을 가진 다목적 제습함이다. 그래도 제습함이라고 습도계도 포함되어있다.(정확도가 그리 좋은거 같진 않지만) 은은한 LED 조명에 전자식으로 일정한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김치냉장고스러운 비싼 카메라 보관함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카메라 및 기타 악세사리들을 산다고 돈을 탈탈 털었기 때문에 이정도로 만족해야지 어쩌겠나. 몇 번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실리카겔로 습기가 제거된다. 기본으로 실리카겔 2봉지가 딸려온다. 몇개월쓰고 햇빛에 바싹 말려주면 3번정도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오픈마켓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제습함 덮개에는 고무패킹이 되어있어 외부 습기가 안으로 들어오는걸 막아준다. 대략 제습함의 사이즈는 아래와 같다. (▼) 너무 크지도 않고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게 딱 적당한 사이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