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투어] 홀슈밴드, 앤틀로프 캐년, 그랜드 캐년 하루 만에 뽀개기, 라스베가스 매니아 당일 투어

라스베가스 매니아 당일투어 썸네일



글·사진 | 미뇩사마·그뤠이스



 라스베이거스(Las Vegas)는 그다지 당기는 도시는 아니었다. 누구든 마찬가지겠지만 라스베이거스(라스베가스)가 가지는 도박과 환락의 이미지, 이런 것들은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상관도 없는, 별 흥미도 없는 것들이었기에 일정 자체를 3일로 짧게 잡았다. 하지만 막상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한 순간 깨달았다. 여기 오면 없던 관심도, 없던 흥미도 생긴다는걸. 화려한 네온사인과 흘러나오는 음악, 끊임없이 돌아가는 슬롯머신, 북적이는 사람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자연스레 텐션은 올라갔다.





 라스베이거스는 도박만 있는 게 아니었다. 각종 공연과 볼거리가 가득했고, 쇼핑의 천국이기도 했다. 짧은 일정안에 투어부터 시작해 카지노, 공연, 쇼핑 이 모든 것을 하려니 너무 촉박했다.(결국 오쇼와 같은 공연은 보지도 못했다.) 짧게 잡은 일정이 후회가 됐다.



홀슈밴드 고프로 촬영샷+ 홀슈밴드(Horseshoe Bend)


홀슈밴드에서 두팔벌리고 촬영



 반면 짧은 일정 중 이뤄진 라스베이거스 당일 투어는 상당히 알차고 재미있었다. [라스베가스 매니아]라는 투어 업체를 통해 진행했는데 라스베이거스 관광지 가운데 알짜배기 3곳인 홀슈밴드, 앤텔로프 캐년,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을 하루 만에 돌아보는 투어였다. 엄청난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쉽지 않은 투어이긴 했지만 짧은 일정에 유명 관광지를 다 볼 수 있는 액기스 투어임에는 틀림없었다.



라스베가스 매니아 당일투어


  • 투어 장소 : 홀슈밴드(horseshoe bend), 앤텔로프 캐년(Antelope Canyon),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Grand Canyon South Lim)
  • 투어 시간 : AM 04:00 ~ PM 09:30(약 17시간)
  • 투어 가격 : $249(성인), $229(아동), $200(유아)
  • 사이트https://goo.gl/FkmwHd
  • 기타
  1. 아침(김밥&유부초밥), 점심(김치볶음밥), 저녁(인앤아웃 버거) 제공
  2. 라스베가스 투숙 호텔 픽업&드랍





앤텔로프 캐년(Antelope Canyon)+ 앤텔로프 캐년(Antelope Canyon)


앤텔로프 캐년에서 휴대폰 촬영하는 아저씨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Grand Canyon South Lim)+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Grand Canyon South Lim)


창밖으로 보이는 그랜드 캐년의 모습


그랜드 캐년에서 고프로 촬영



 우린 자매 두 분과 함께 총 4명이서 투어를 했고, 카니발을 타고 돌아다녔다. 이동할 때 자고, 도착해서 구경하고, 다시 이동하고, 자고를 반복. 일정은 빡빡했지만 계속 자서 그런지 생각보다 피곤하진 않았다. 중간중간 휴게소에 들러 화장실도 이용하고 군것질도 했다.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제공되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 없고, 아침과 점심으로 나온 김밥(&유부초밥)과 김치볶음밥도 상당히 맛있었다. 특히나 점심때 숲속에서 먹은 김치볶음밥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다.👍 친절함은 기본이고, 열정적인 사진촬영까지. 함께 간 한국인 가이드분도 대만족이었다.(우리보다 더 인생 샷에 목숨을 건 가이드였다. 그 열정에 박수를~👏)



라스베가스 매니아 가이드 모습


라스베가스 매니아 점심으로 나온 김치볶음밥+ 점심메뉴로 나온 김치볶음밥


인앤아웃버거+ 저녁메뉴로 나온 인앤아웃 버거



 시간은 없는데 보고싶은 건 많은 당신! 하루 만에 뽀갤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 당일 투어(홀슈밴드+앤틀로프 캐년+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추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사이트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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