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do List] 기본에 충실한 심플한 할 일 어플, 구글 Tasks

할 일 어플 Tasks 썸네일



글·사진 | 미뇩사마



 이번에 구글에서 할 일 어플(To do list)을 내놨다. "Tasks"라는 어플(App)인데 심플한 게 특징이다. 해야 할 일을 하나하나 기록해 목록으로 만들고, 끝낸 일은 체크해서 완료로 돌리는... 기능, UI 모두 군더더기를 찾아볼 수 없다.(딱히 특별한 기능이 없으니 군더더기가 없는 게 당연한건지도;;;)



 구글 Tasks는 안드로이드, iOS, 지메일 Web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어플을 사용하기 전까진 구글 킵(Google Keep)이라는 어플을 사용했었는데 솔직히 Keep만으로도 구글 Tasks의 기능을 다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단순한 할 일 앱을 찾고 있었기에 요즘은 (할 일 관련해서는) Tasks을 이용하고 있다. 구글 Keep은 포스트잇과 같은 간단한 메모장, Tasks는 Only 할 일 기록 느낌이다. 서로 중복되는 기능은 있지만 전체적인 성격은 조금 다르다.





Tasks 어플 할 일 설정 화면+ 새 할 일 추가



 구글 Tasks 어플 사용법은 위(▲) 캡처 화면과 같다. 복잡한 기능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단순하게 "새 할 일 추가"만 해주면 된다. 각각의 할 일에 대해 실행 날짜와 세부 내용을 설정할 수 있다. 실행 날짜는 설정할 수 있지만 별도의 알람 기능 같은 건 없다. 참고로 구글 Keep의 경우, 각각의 할 일 목록 별로 알람을 설정할 순 없지만 할 일 목록이 기록된 포스트잇 단위로는 알람 설정이 가능하다.



 구글 Tasks의 경우, 할 일 목록에 대한 알람 설정은 불가능하지만 각각의 목록별 실행 날짜는 설정할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로 알람 기능을 제공하지 않을까 싶다.





Tasks 어플 단순한 UI+ 완료된 할 일



 구글 Tasks는 현재까진 위젯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불편한 사항이다. 위젯을 통해 스마트폰 바탕화면에서 바로바로 할 일을 확인하면 좋은데;;; 아마 이것도 향후 업데이트로 기능을 제공하지 않을까?



지메일 Web에서 Tasks 실행한 모습+ 지메일 Web에서 Tasks 실행



 Tasks는 별도 웹사이트가 없다. 고로 PC에서 사용할 때는 지메일(G-mail)을 이용하거나 크롬 웹 스토어에서 확장 프로그램으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위(▲) 캡처 화면은 지메일에서 Tasks를 실행한 장면이다.(메일을 끌어다가 바로 할 일 목록을 만들 수 있다.)



Tasks와 Keep 비교


 

 Tasks

 Keep

 전체적인 느낌

 To do list, 할 일 기록 어플

 포스트잇과 같은 간단한 메모장

 위젯

 X

 ○

 알람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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