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보관함의 습도측정을 책임질 아큐라이트(ACURITE) 디지털온습도계

글,사진 ｜ 미뇩사마

어떻게 보면 -미천한 사진 실력을 가진-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카메라인 라이카Q(Leica Q)를 구입한 뒤, 그에 걸맞는 제습함을 구입했어야 했으나 카메라를 사는데 모든 돈을 쏟아부었기에 조금은 저렴한 놈으로 구입했었다.(저렴한 놈 구입기는 요기를 클릭!!)

저렴한 제습함에도 기본으로 습도계가 장착되어있었지만 왠~지 정확도가 의심스러워 이번에 디지털 온습도계 하나를 구입했다. "아큐라이트(ACURITE)"라고, 60년동안 날씨정보관련 제품을 생산해온 기업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품이라기에 요놈으로 선택했다. G마켓을 통해 14,370원에 구입했다.

대략적인 온습도계 크기는 맨 위(▲) 대문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여자- 손으로 쥐었을때 저정도 느낌의 크기다. 전체적인 모습은 위와 같다. 들어가는 건전지는 구하기 쉬운 AA사이즈다(1개 들어간다). 온습도계 뒷면에는 자석이 있어 냉장고에 부착이 가능하다.

단순 습도계가 아니라 온습도계라서 액정에 나타나는 정보도 다양하다. 어떤 정보를 표시해주는지는 대략 위(▲)와 같다. 가장 중요한 습도 정확도는 +-5% 다. 온도표시는 섭씨, 화씨 전환표시가 가능하다.(건전지 커버를 열면 온도표시를 전환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

습도 추이를 표시해주는 부분도 유용한데 앞으로의 습도가 올라갈지(↗), 내려갈지(↘), 유지될지(→)를 표시해준다. 

▲ 이렇게 제습함에 넣고 쓰고 있다. 기존 제습함에 달려있던 습도계와 비교해봤는데 완전 똑같지는 않았지만(디지털 습도계가 더 낮은 습도를 보여줬다.) 편차 +-5%를 감안하면 거의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는 듯 했다.

제습함 내부의 습기제거는 실리카겔로 하고 있으며, 30~50% 사이의 습도가 유지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