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저건 사야되~] 가지고 싶은 지름 3대장

# 어머! 저건 사야해~


글 | 미뇩사마


나날이 기술이 발전하고, 발전하는 기술이 적용된 재미난 제품들이 넘쳐나는 요즘.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은 나같은 사람들은 꽤나 힘이드는게 사실이다. 사고 싶은건 많지만 마음대로 살 수 없는...살 능력도 없는...슬픈현실. 능력도 없는 주제에 왜? 갖고싶은건 죄다 비싼놈뿐인건지. 이래저래 참으로 힘든 요즘이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처럼 온 사방팔방 외쳐되면 속이라도 시원할까 싶어 오늘은 블로그에 정말 갖고싶은 세가지 제품을 심심풀이 땅콩으로 적어본다. 적으면서도 괜히 흐뭇, 하지만 한편으론 가격을 보고 다시 차가운 현실로...


◈ 이미지 참조 : petapixel.com


1. 드론계의 애플 DJI의 팬텀4(Phantom 4)


요즘들어 급 관심이 생긴 제품이다. 바로 드론!! 공중으로 뭔가를 날려 조종한다는건 남자들의 영원한 로망아니겠는가? 어릴때 RC비행기, RC헬기는 범접할 수 없는 고가의 취미생활이었다.(☜ 나이가 든 지금도 고가인건 마찬가지지만;;;) 조종하기도 힘든 이런것들에 비해 요즘 나오고 있는 드론은 조종이 편리하고 상당히 안정적이다. 특히나 드론계의 애플이라고 불리는 DJI의 제품들은 훌륭한 성능과 적당한(?) 가격으로 전세계 드론시장을 70% 독식하고 있는 굉장히 핫한 기업이다. 


이 DJI에서 올해 새롭게 발표한 팬텀4. 날렵하고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디자인이 그렇게 이쁠수가 없다. 몸체에 달린 카메라와 짐벌은 고해상도의 흔들림없는 영상을 촬영해준다. 특히나 이번 팬텀4에서는 카메라에 보이는 특정사람을 지정을 해놓으면 자동으로 따라다니며 촬영을 하는 "비쥬얼 트래킹" 이라는 기술이 들어갔는데 이게 좀 대박인거 같다. 지가 알아서 따라가면서 촬영을 하다니...


땅에서도 동영상 촬영은 잘 안하는데 항공촬영이라니;;; 나한테는 별 의미없는 제품일 수도 있지만 괜히 한 번 날려보고 싶은? 그런 마음?


가격은 안타깝게도 200만원;;;



◈ 이미지 참조 : www.cnet.com


2. 애플 아이맥 27인치 5k(Apple iMac 27 5k)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는 2009년형 맥북프로(2009 mid Macbook Pro). 6년이 넘었고, 이제 좀 있음 7년이 다되간다. 참 오래도 썼지. SSD로 교체 후 생명연장의 꿈을 이뤘지만 이래저래 느린 포토샵과 낮은 해상도는 자꾸 다른 놈을 기웃거리게 만든다. 지금 있는 노트북도 밖에서는 거의 사용을 안하기 때문에 새 컴퓨터를 구입한다면 데스크탑을 사는게 맞는거 같고...깔끔하면서 시원시원하고, 선명한 놈을 고른다면 단연 2015년형 아이맥 27인치(5k)가 딱!이 아닐까 싶다.


27인치의 시원시원한 화면에도 불구하고 5k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겁나 선명한 화질을 뽐내고, 일체형에 구질구질한 케이블도 없어 깔끔하긴 또 어찌나 깔끔한지. 이걸로 블로그 하면 글이 저절로 써지지 않을까? ㅋㅋ (☜ 허세가 하늘을 찌르는 군;;;)


나에겐 과분한 스펙의 컴퓨터지만 그래도 갖고 싶다!!  이것저것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하면 가격은 대략 300만원쯤;;;


◈ 이미지 참조 : www.henrysnote.com


3. 라이카 Q(Leica Q)


마지막은 카메라다. 뭔가를 고퀄로 담고 싶은 욕망. 가지고 있는 카메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자꾸 저 높은곳에 있는 놈만 쳐다보게 된다. 개인적으로 풀프레임 똑딱이가 나에게 딱 맞는 카메라라고 생각하고 인생 카메라로 고른 녀석이 바로 라이카Q 다. 공기도 찍는다는 라이카 카메라 ㅋㅋ(☜ 공기를 어떻게 찍어? 이게 말이야 방구야? 여튼) 안 찍어봐서 모르겠지만 라이카만의 느낌이 있긴 있는 거겠지? 가격이 후덜덜하니 괜한 후광효과 아닐까?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또 갖고싶다. 스포츠카는 못사도 라이카는 한 번 써봐야하지 않겠나!!?? 간지 털리는 저 빨간색 라이카 로고를 보시라..(참고로 코카콜라 아니다;;;)


이 놈으로 찍으면 발가락도 작품처럼 나올꺼 같은 느낌적인 느낌?? 가격은 560만원정도...대략안습.


이렇게 내가 사고 싶은 3가지를 모두 살려면 대략 1000만원정도 드는군...음...가격이 너무 높으니 그냥 바로 포기하게 되네..하하하하하;;(이런건 좋네. 괜한 미련도 안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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