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Travel Log/'18 지리산 미뇩사마 | 2018. 1. 7. 01:41
글·사진 | 미뇩사마 지리산을 가기 위해 매번 들리는 곳, 바로 「진주」다. 아무 연고도 없는 이 도시를 지리산 때문에 6번 찾았다. 지리산으로 향하는 아침 버스를 타기 위해 잠만 자는 용도로 들린 도시라 6번이나 왔지만 아는 건 거의 없다. 그동안은 계속 진주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모텔에서 1박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해 봤다. 모텔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혹시나 하고 게스트하우스를 검색해 봤는데 다행히 좋은 평이 많은 게스트하우스가 있었다. 이름부터 좋은 「조은게스트하우스」. + 진주성 입구 모습 진주 조은게스트하우스는 진주성 입구 바로 맞은편 골목에 위치해 있다. 진주성 입구랑 도보로 1분도 채 안되는 거리다. 진주 시외버스터미널과는 걸어서 10~15분 정도 떨어져 있다. 개인적으로는 전..
카테고리 : Travel Log/'18 지리산 미뇩사마 | 2018. 1. 3. 18:06
글·사진 | 미뇩사마 2018년 1월 1일. 7년 만에 다시 지리산을 찾았다. 딱히 새해라서 찾은 건 아니었다. 그냥 「오랜만에 한 번 가볼까?」 뭐 이런 느낌이었다. 지리산이 동네 뒷산도 아니고, 누가 들으면 「등산이 취미세요? 등산 좀 하나 봐?」라고 물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 등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6번 천왕봉에 올랐다. 그것도 겨울 산행으로만.(더운 걸 싫어해 겨울에만 갔다.) 이렇게 훌쩍훌쩍 지리산 천왕봉을 찾을 수 있는 이유는 지리산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내가 천왕봉 일출을 보기 위해 지리산을 오르는 코스 자체가 그리 힘들지 않기 때문이다. 힘들었으면 한 번가고 다시는 안 갔겠지. + 추천 지리산 천왕봉 등산 코스 「살면서 등산 한 번 안 해봤지만 지리산 천왕봉은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