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수케어 초음파 전동칫솔 X1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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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5. 14. 01:30
글·사진 | 미뇩사마
가성비 훌륭한 [샤오미 수케어 초음파 전동칫솔 X1]을 구입했다. 큐텐(Qoo10)에서 전동칫솔 하나당 3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했는데 실물을 보고 '와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가 나오다니.'하는 감탄을 했다. X1은 샤오미 수케어(Soocare, Soocas)에서 나온 전동칫솔 중 가장 저가형 모델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결은 되지 않는다. 물론 되면 좋겠지만 앱(App)과의 연동이 굳이 필요할까 싶어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모델로 선택했다.
■ 샤오미 수케어 초음파 전동칫솔 X1(청춘판), X3(업그레이드형) 차이
- App(블루투스 연동) : X1(불가능) / X3(가능)
- 충전방식 : X1(USB) / 110V(돼지코 필요)
- 칫솔모(브러시 헤드) : X1&X3(수케어 칫솔모 Mini Clean), 동일 칫솔모 사용
위(▲)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구성품은 단출하다. 전동칫솔 본체와 브러시 헤드, 충전 도크, 컬러링, 설명서가 깔끔하게 패키징 되어 있다. 이왕 구입하는 거 여분의 브러시 헤드도 추가로 구입했다.(브러시 헤드 가격은 만원 초반대, 헤드 2개가 들어있다.) 동봉된 설명서에는 한글 파트가 있어 기본적인 조작법이나 주의사항 등 초반 제품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청춘판답게 전동칫솔 본체 상단에 컬러링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이 부분을 4가지 색상 중 하나를 골라 변경할 수 있다. 링을 교체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링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 링에 표시된 홈이 본체의 점(·)에 오게 한 다음 들어 올리면 빠지고, 반대로 끼울 때는 링의 홈을 본체의 점(·)에 맞춰서 넣은 뒤 시계방향으로 돌려 링의 홈과 본체의 홈을 서로 맞춰주면 된다.(설명서에 한글+그림으로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참조) 와이프는 파란색, 난 노란색으로 컬러링을 변경하여 차이를 뒀다.
전동칫솔 본체와 칫솔모(브러시 헤드)를 결합하면 위(▲) 사진과 같이 틈이 발생하는데 이는 정상이다. 빠르게 진동할 때 헤드와 손잡이가 충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서에 쓰여있다. 그리고 해당 틈새에 이물질이 낄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분리 후 청소도 필요하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칫솔의 떨림이 상당했다. 다른 전동칫솔을 써보지 않아 비교는 어렵지만 진동이 약하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본체에 하나 있는 전원 버튼으로 본체를 On/Off 하고, 진동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한 번의 동작시간은 2분이며 30초 간격으로 사용자에게 신호(진동 패턴이 짧은 시간 살짝 바뀜)를 주어 다른 부위를 칫솔질하도록 알려 준다. 전동칫솔의 충전은 충전 독을 이용하며, 본체를 충전 독에 꽂아 놓으면 무선으로 충전이 진행된다.
■ 수케어 전동칫솔 브러싱 모드
- 일상적인 양치 : 브러시 헤드가 분당 최대 32,640회 진동. 구강 내 효과적인 액체 흐름을 만들어내어 치태와 착색을 빠르게 제거. 일상적인 양치용.
- 소프트 : 민감한 잇몸을 마사지하고 편안한 칫솔질 가능. 잇몸 출혈 및 구강 궤양과 같은 문제가 있거나 치아를 갓 뽑은 사용자를 위해 개발. 수케어 초음파 전동칫솔을 처음 사용하는 경우, 치아가 전동칫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주일 동안 사용하는 것이 좋음.
- 펄스 모드 : 브러시 헤드가 첫 1분은 34,800회 진동하고 다음 1분에 37,200회 진동하여 철저한 양치가 가능하도록 함. 흡연, 차, 커피 및 기타 착색을 효과적으로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