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펜슬의 펜촉을 보호할 수 있는 모코 애플펜슬 케이스 홀더, MOKO

글·사진 ｜ 미뇩사마

[MOKO Apple Pencil Case Holder]

 고맙게도 그뤠이스가 아이패드 프로(10.5)와 애플 펜슬을 선물로 사줬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iOS의 이 쫀쫀함. 베젤이 줄어서 그런지 10.5인치임에도 그다지 크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아무튼 오늘은 아이패드를 리뷰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아이패드 이야기는 이쯤에서 그만하고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자. 오늘 주제는 '모코 애플 펜슬 케이스 홀더' 애플 펜슬의 그립감을 향상시키고, 펜촉을 보호하기 위해 구입해봤다.

[구성품]

 화이트, 화이트/그레이, 핑크, 그린 이렇게 4가지 색상이 있었는데 난 그린으로 선택했다.(지금은 후회 중;;;) 인터넷 사진으로 봤을 땐 약간 무광 느낌이었는데 실제로는 매끈매끈 광이 나는 재질이었다. 완전 싸구려 느낌이다.(그나마 화이트/그레이 색상이 나은 듯) 구성품은 홀더와 핀 이 전부다. 위(△) 사진에 표시한 곳을 핀으로 찌르면 안쪽이 튀어나오게 된다. 살짝만 눌러도 된다.

[하~ 싼 티 난다~]

 분리된 내부 구성품을 애플 펜슬에 끼워 넣으면 된다. 빡빡하기 때문에 빠질 일은 없다. 구성품을 장착한 애플 펜슬을 다시 홀더에 넣어주면 끝이다. 마감이나 모양새는 구리지만 장착이 간편한 건 칭찬!(그림이 그려진 간단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장착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손에 쥐면 대략 이런 느낌?]

[크기는 대략 이정도?]

[요길 누르면 펜이 쏙 들어감]

 펜 뚜껑을 누르면 애플 펜슬 촉이 튀어나오고, 바로 위(△) 사진의 저 부분을 누르면 펜촉이 다시 들어간다. 홀더가 두꺼워 펜을 잡았을 때의 그립감은 의외로 괜찮았다. 다만 손이 작은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엔 다소 두꺼운 감이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MOKO]

 일반 볼펜을 사용하듯 간편하게 애플 펜슬의 펜촉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별로인 마감과 반짝이는 유광이 주는 이 싼 티! 외형은 일찌감치 포기해야겠다.

[애플 펜슬 뚜껑을 보관하는 방법]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었는데 위(△)와 같이 애플 펜슬 뚜껑을 보관할 수 있다.(이런 디테일을 살릴 정도면 마감에도 신경을 좀 써주지;;;) 자석이 있어 찰싹 달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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