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샤오미 미박스3간 미러링 하는 방법



글·사진 | 미뇩사마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TV에]


 우리 집 넷플릭스 전용 머신, 샤오미 미박스3(Xiaomi MiBox3). 쉽게 말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설치된 TV되시겠다. 안드로이드 TV!! TV와 HDMI 케이블 하나만 연결해주면 끝이다. OS가 안드로이드기 때문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해 즐길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와는 조금 다르다. 설치가능한 어플도 제한이 있다. 하지만 큰 화면으로 넷플릭스, 유튜브를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녀석이 할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 그것만으로 충분해~


 '그것만으로 충분해~'라고 했지만... 그래도 웹브라우저가 안되는 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었다. 요즘은 웹(Web)에서 스트리밍으로 영상을 곧잘 보기 때문에 큰 화면으로 보면 더 좋을 텐데 하는 뭐 그런 아쉬움이랄까?


 △ 위와 같은 생각에서 시작해 도달한 게 바로 미러링이었다. 미박스 자체에서 웹브라우징을 할 수 없으니 미러링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TV에 쏴주자. 그럼 웹에서 스트리밍으로 보는 영상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겠군. 괜찮은 접근이었다. 미박스3와 스마트폰(갤럭시 노트8)간 미러링도 쉽게 가능했다. 하지만 구렸다. 중간중간 뚝뚝 끊겼고, 딜레이도 있어 영상을 보기에는 적절치 않았다.(폰의 사진을 보는 정도로는 괜찮아 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 알게 된 사실인데 안드로이드 TV용 웹브라우저가 없는 게 아니었다.. "퍼핀브라우저 on TV(Puffin Browser on TV)"라고... 떡하니 이용 가능한 브라우저가 있었다.(참고로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와 같은 웹브라우저는 안드로이드TV와 호환되지 않는다. 즉 설치를 할 수 없다.) 미리 검색을 좀 해봤어야 했는데. 뻘짓했다.


 괜한 서론이 길었다. 오늘 이야기 주제인 스마트폰과 샤오미 미박스3간 미러링 방법은 아래와(▽) 같다. 서론의 잡소리로 깎아먹은 시간을 간결한 본론으로 만회토록 하겠습니다.



구글홈[구글홈]


△ 미박스3와 미러링을 하기 위해서는 "구글 홈(Google Home)" 어플이 필요하다. 설치하도록 하자.



기기 활동 미러링[기기 활동 미러링]


△ 구글 홈(Google Home) 계정에서 "기기 활동 미러링"을 선택한다.




[전송 대상 선택]


△ 스마트폰의 화면을 전송할 대상을 선택하라고 나오는데 여기서 미박스3(MiBox3)를 선택해주면 된다. 끝이다! TV에서는 본인의 스마트폰 화면이 미러링 돼서 나오고 있을 것이다.



미러링 연결 해제[미러링 연결 해제]


△ 미러링을 끝내고 싶으면 "기기 활동 미러링"에서 "연결 해제"를 선택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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