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 공항 라운지] 빈트후크 호세아 쿠타코 국제공항 PP카드 라운지(AMUSHE) 이용기

나미비아 빈트후크 호세아 쿠타코 국제공항 라운지 썸네일



글·사진 | 미뇩사마·그뤠이스

[나미비아 빈트후크 호세아 쿠타코 국제공항 라운지]



 나미비아에서의 13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무사히 빈트후크 호세아 쿠타코 국제공항(Hosea Kutako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했다. '아~ 빈트후크 공항이 이렇게 생겼었구나.' 처음 나미비아에 도착했을 때에는 완전 긴장 상태였기 때문에 공항이 어떤지 기억도 나지 않을뿐더러 둘러볼 여유도 없었다.





빈트후크 공항 앞에서 사진 촬영+ HOSEA KUTAKO INTERNATIONAL AIRPORT



 나미비아를 크게 한 바퀴 도는 9박 10일간의 트럭킹을 끝내고 이제 좀 아프리카에 적응을 하나 했는데 다시 새로운 곳으로 떠나야 한다니 참으로 아쉬웠다. 내가 찾은 아프리카 대륙의 첫 번째 나라 나미비아. 좋은 기억으로만 가득한 이곳을 나는 항상 그리워할 거 같다.





나미비아 빈트후크 공항 라운지 실내 모습+ 빈트후크 공항 라운지 실내 모습


라운지에 비치된 술과 음료


라운지에 비치된 빵과 버터, 시리얼


라운지 샐러드바 전체적인 모습



 혹시 몰라 넉넉히 서두른 탓에 비행시간이 2시간 정도 남았다. 우린 그뤠이스가 미리 검색해 놓은 "AMUSHE 라운지"로 향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깨끗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라운지였다. 냉장고에서 시원한 맥주부터 꺼내 마셨다. 크~ 역시 라운지에서 마시는 공짜 술은 최고다. 최고!





나미비아 빈트후크 공항 라운지

 - AMUSHE 라운지


  • 빈트후크 호세아 쿠타코 국제공항 터미널2에 위치
  • 운영시간 : 4:30~18:30(월,수,금)/4:30~21:00(화,토)/9:30~18:30(일) → 변경될 수 있음
  • 조건 : 최대 4시간 이용 가능, 만 2세 미만의 유아는 무료 이용 가능
  • 시설

빈트후크 공항 라운지 시설




아마룰라 술의 모습


냉장보관된 물과 와인, 아마룰라 술



 남아프리카에서 많이 생산되는 아마룰라(Amarula) 술도 있었다. 병에 코끼리가 커다랗게 그려진 술로 맛을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멋도 모르고 잔에 따랐는데 갈색을 띠는 게 아닌가? 커피 우유색 같기도 하고. 맛은 캐러멜처럼 달달했다. 먹을만했지만 개인적으로 달콤한 술은 별로라 두 잔은 없었다.



블룸폰테인 아마룰라 술(AMARULA)


  • 남아프리카의 대표적인 크림 리큐르로 아프리카 열대과일인 마룰라(MARULA) 나무 열매로 만든 술. 17도의 알코올 함량을 가지며 캐러멜 같은 달콤한 맛이 난다. 코끼리가 좋아하는 마룰라 열매는 자연 발효가 잘 일어나 이것을 먹은 코끼리가 취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빈트후크 라운지의 조리된 음식들


라운지 오렌지 음료와 샐러드 그리고 우유


커피머신과 커피잔


커다란 통유리가 인상적인 나미비아 빈트후크 공항 라운지


한접시에 담은 라운지 음식들



 조리된 음식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하나하나 맛은 훌륭했다. 라운지의 커다란 통유리 밖 풍경이 아주 멋졌다. 비행기 뒤로 미세 먼지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는 시원하고 선명한 나미비아의 하늘이 눈에 들어왔다.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힌 시원한 병맥주를 한 모금 들이켰다. 더없이 훌륭한 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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