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omforest] 이른 가을의 정취, 리솜포레스트를 가다!


가볍게 손가락!!



"제천 리솜포레스트"

사진 - Galaxy S4

른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었다. 오랜만에 조용히 감성에 젖어 몸과 마음을 진정으로 힐링할 수 있었던 그런 여행이었다. "리솜포레스트" 처음 생각했던거 보다 너무 좋았다. 기대를 너무 안하고 갔던것도 이번 여행을 더 만족하게 만든 주된 요인 중 하나였던거 같다. 구미에서 리솜포레스트가 있는 충북 제천까지 버스로 2시간반을 달려 도착했다. 구미에는 단풍이 아직이지만 여긴 온통 울그락 불그락이다. 첫번째로 눈이 제대로 호강했다. 맑은 공기 마시며, 조용히 단풍을 보고 있으니 그간 내가 얼마나 건조하게 살고 있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리조트에서 가장 멀리 있는 숙소를 배정받았다. 숙소로 가는 길도 잘 정비되어 있고, 주변의 단풍이 예뻐 사진 몇 장 찍으며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숙소 도착. 방이 침대방과 황토방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뜨끈하게 몸을 지지고 싶어 잘때는 황토방에서 잤다. 1박2일동안 "신선놀음"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일정이 진행되었다. 가장 좋았던 건 밤산책(별보기), 숲속에서의 요가. 밤산책은 건조했던 마음을 조금은 촉촉하게 만들어 준 감성프로그램이었고, 요가는 굳었던 몸을 시원하게 스트레칭 할 수 있는 그리고 생전 처음해본 신선한 경험이었다. 무엇보다도 요가를 진행했던 장소가 숲 한가운데여서 참 좋았다. 자연스럽게 귓가로 바람소리, 낙엽스치는 소리와 같은 자연의 소리가 들리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몸의 긴장도 한결 쉽게 풀리는거 같았다. 1박2일의 모든 일정이 끝났을때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좀더 머물고 싶은 그런 느낌. 꽤나 오랜만에 마음이 촉촉해진거 같았다.



- 야외 스파 & 수영장 -


 


- 숙소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


- 숙소 內 가짜(?) 벽난로, 거실 불 끄면 나름 분위기 -



- 편안하게 잘 꾸며진 숙소 -



- 가운데 다람쥐 -


- 리솜포레스트에서의 이른 노을 -



- 감성돋는 별똥카페 -


- 잘 정돈된 숙소들 -


"리솜 포레스트(Resom Forest) 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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